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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봤습니다

직접 해먹은 콩나물 냄비밥 레시피

by 면지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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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면지에요! 오늘은 저녁에 직접 해먹었던 콩나물 냄비밥 후기입니다. 나중에 제가 다시 해먹으려고 남겨놓는 용도이기도 해요. ㅋㅋㅋ

저희 집에는 밥솥이 없는데, 밥솥을 사기에는 비용도 비용이고 막상 또 사면 밥을 그만큼 안해먹더라구요...

종종 해먹는데, 밥솥을 사기엔 아까워서 냄비밥을 처음 시도해봤어요. 처음 시도하는 냄비밥인데, 거기다 콩나물밥이라니 초보인데 도전정신이 있쥬?ㅎㅎㅎ

전 날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시킨 4kg짜리 쌀인데 색도 좋고 맛있어보였어요. 물론 밥을 지어봐야 그 진정한 맛을 알겠죠? 매번 햇반만 먹다가 갓 지은 밥 먹는다니 너무 즐거웠어요ㅋㅋㅜ

우선은 쌀을 30분가량 물에 불려주세요. 불리는동안 저는 콩나물을 씻고 목살을 구웠습니다.

그리고 양념장도 만들었는데 간장이랑 청양고추,대파,깨 넣고, 설탕 조금 넣어서 만들었어요.

콩나물도 마켓컬리에서 구매했구요. 1인분만 할거여서 조금만 꺼내썼습니다. 흐르는 물에 살살살 씻어줬어요.

그리구 이건 쿠팡에서 구매한 계량컵이에요. 밥 1인분을 할 때, 120ml정도로 맞추면 된다고 하는데 그걸 눈대중으로 할 수가 없어서 샀어요ㅎㅎ..

2개묶음으로만 살 수 있어서 2개 샀어요! 쓰다보면 저 글씨가 지워진다는 후기가 있긴 했어요.

콩나물 상태가 좋진 못하네요. 따로 빼놓고 밥부터 했어요.

과정을 안찍었는데요ㅠ 우선은 밥과 물의 양은 1:1입니다. 냄비에 넣으면 거의 바닥에 끌리는 정도의 양이에요. 물을 넣은 상태에서 제일 센 불로 끓이는데요.(제 하이라이트는 1-11까지 있어서 11로)

물이 끓기 시작하면 밥을 저어주면서 불을 확 줄여줍니다. 전 물이 끓을 때, 콩나물을 밥 위에 얹어줬어요. 제 하이라이트에서는 5-6정도의 약불로 줄였어요. 그리고 10분정도를 약불로 끓이구요.

10분후에는 불을 끄고 5분간 뜸을 들였어요. 콩나물은 금방 익는 편이라 짧은 시간에도 잘 익었더라구요. 위 방법은 네이버 블로거님중 한분이 하신걸 따라한건데 넘 쉽고 조금만 신경써주면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ㅎㅎ..

마켓컬리에서 함께 구매했던 목살이에요. 밥이 뜸이 들 때즈음 다 구워서 고기도 따뜻하게 먹었어요bb 마늘도 한끼마늘로 마켓컬리 제품이에욥

반신반의하며 뚜껑을 열었는데 웬걸 밥이 진짜 잘됐어요 .. !!! 콩나물도 아삭함은 살아있으면서도 그렇다고 안익진 않았구요. 딱 먹기 좋았어요.

밥이 촉촉하게 잘됐습니다ㅜㅜ 밥과 물이 1대1이라는 것을 잘 기억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잘 익은 냄비밥을 휘휘 저어주고요. 물에 쌀을 불릴 때는 양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밥이 되면서 부푸니 양이 많더라구요.

콩나물 밥 진짜루 완성~~!!

이건 제 국그릇인데, 실제로 보면 크키가 꽤 크거든요. 밥을 다 담으니 한그릇 가득 흰 밥이 나왔습니다ㅎㅎ 콩나물까지 들어있으니 양이 상당합니다.

찰지고 넘 맛있어요..역시 갓 한 밥이 짱이죠ㅜㅜ 나중엔 콩밥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냄비밥은 퇴근 후에 시간만 조금 들이면 이렇게 촉촉한 밥을 먹을 수 있으니 너무 좋네요ㅎㅎ.. 어제는 피자.닭강정 등 헤비하게 먹었으니 오늘은 또 밥을 잘 차려 먹어야겠어요ㅎㅎ

밥이 꽤 많이 눌어서 물 부어서 불린 후 먹었어요ㅎㅎ 전 따로 끓이지 않고 물만 잠깐 부었다가 먹었는데, 너무 잘 눌어서 끓이는게 좋았을거  같아요. 보시다시피 누룽지처럼 눌은게 아니라서 고소한 맛은 없었고 그냥 밥 맛이었어요ㅋㅋㅋ

한 끼 완전 배부르게 잘 먹었네요bbb 정말 최고얍..ㅜ
이렇게 해먹으니 소화도 잘되고, 맛도 좋고, 재료비도 저렴하구 정말 1석2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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