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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탑텐(TOPTEN) 쉘파 무스탕 뒤집어서 뽀글이로도 입을 수 있어 29,900원에 특템

by 면지 2020.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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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백화점 지하를 지나다가 탑텐에 아무생각없이 들러서 구경을 했어요.

확실히 겨울이 끝나가니까 겨울 옷들을 대부분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탑텐은 기본템이 많고 기본템 외에도 내복류도 저렴하고 좋아요.

이 날은 기모바지를 사려고 백화점을 돌았던건데 막상 바지는 못사고 무스탕 겉옷을 구매했어요 ㅋㅋㅋㅋ

엄마가 너무 저렴하다며 입어만 보라고 했는데 막상 입으니까 사주신다며 ㅜㅠ 힝구 행복쓰,,

그래두 알바비 받은걸로 제가 샀습니다 헤헤

 

밤에 언능 찍고 리뷰하고 잘거라서 사진을 꼼꼼하게 못찍었어요 ㅎㅎㅎ;;

짧은 무스탕이 아니라 긴기장의 무스탕이에요.

 

 

겨울옷을 할인해도 보통 최대 반값정도라서 나중에 취직하면 그 때 입고싶은 옷 마음껏 입자!

하고 구경하는걸로 만족했는데요. 보니까 원래 가격은 10만원정도인데, 카카오플러스친구 이벤트로

약 3만원에 구매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혹했던 것 같아요 ㅎㅎㅎ

1월 8일부터 1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이고, 카카오플친 이벤트 없이는 49,9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사실 5만원 정도였다면 안구매했을텐데, 3만원정도라 샀어요 ㅎㅎ

 

 

코트 길이감의 무스탕으로 총 3가지 색상이 있었어요. 검정, 고동색, 베이지색이 있었구요.

3가지 다 입어봤는데 베이지랑 고동색이 괜찮았어요. 검정색이 제일 무난할거라 생각했는데

무스탕 질감이 벨벳느낌이고, 제가 어깨도 없는 편이라 검정색을 입으니까 더더 말라보여서 패스!

 

 

 

제가 골라온건 고동색이구요. 엄마는 베이지색이 더 낫다고 하셨지만 ㅎㅎㅎ 때 타면 피곤하니까 어두운 색으로!

기존에 무스탕이 하나도 없기도 했고, 이 제품의 경우 마감이 특이해요.

뭔가 옷 끝 마감처리를 보시면 박음질을 안한듯한 느낌이죠?ㅎㅎ 

부들부들한 느낌이에요! 손바닥을 찍으면 손바닥 모양이 그대로 남을 정도로 부들부들하구요.

사실 전 이런 질감을 즐겨입거나 좋아하진 않지만! 이 제품은 옷을 뒤집어서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점을 고려해서 샀어요.

 

 

 

할인제품이라 새 재고가 없었고, 걸려있는 제품으로 구매해야 했어서 꼼꼼히 살펴보고 샀어요.

보시면 끝에가 가위로 쓱싹쓱싹 잘라놓은 것처럼 댕강 잘려있어요.

두께도 얇은 편이라 입으면 후리스 정도의 따뜻함이 보장되구요.

어제, 오늘 굉장히 추웠는데 이런 날은 절대 단독으로 못입을 것 같아요... 패딩 한참 입다가

날풀리면 봄 오기 전에 잠깐 입고 다니려구요. 초봄까지도 가능할듯 해요.

 

 

 

원가는 99,000원이고, 카카오톡에서 '탑텐'을 플러스 친구로 추가하고 계산시 보여드리면 29,900원에

구매할 수 있어요. 사이즈는 85,90,95 세가지가 있었는데 그 매장에는 95가 딱 하나 남았어요.

저는 껴입는 것도 좋아하고 마른 몸이 컴플렉스라 박시하게 입는걸 좋아해서 95를 구매했는데

95도 박시한 편은 아니고 약간 여유 공간이 남는다 정도에요. 안에 두꺼운 니트 입으면 낄듯 합니다.

 

 

 

안에는 고운 양털같은 재질이구요. 무스탕 재질보다는 전 안에 꼬불꼬불한 양털 느낌이 더 포근하고 좋아요 ㅎㅎㅎ

단추는 나무 느낌이고, 무스탕 색이 어두운데 잘 어우러지죠?ㅎㅎ

 

 

이 옷의 가장 큰 특징은 'REVERSIBLE'입니다! REVERSIBLE의 뜻은 '뒤집어 입을 수 있는'입니다.

이 옷은 뒤집어서 입을 수 있는 옷인데요. 예전에는 옷을 뒤집어 입는 다는걸 절대 상상을 못했는데

요 몇 년 간은 리버서블 제품들을 몇 번 본거 같아요! 제가 입게 될줄이야 신기방기

재질이 무스탕 재질이니 단독 세탁하면 안되고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손세탁해야 한다고 해요.

 

 

사진 찍고 있으니까 엄마가 입어보고 싶으시다고 해서 모델을 급 부탁드렸어요 ㅋㅋㅋ

집에서 자기 전에 찍은거라 안에 옷은 츄리닝이에요 ㅎㅎㅎ 엄마 티는 158cm정도이신데

길이감은 무릎까지로 보시면 돼요. 길이는 긴편은 아니지만, 팔 길이가 확실히 길더라구요 ㅋㅋㅋㅋ 귀여웡...

펭귄같은 느낌이 나네요 ㅋㅋㅋ 저는 무스탕을 바깥쪽으로 해서 입는다면 안에는 검정 목티 등

어두운 계열로 입을 예정이에요! 뭔가 시크하게 도전해보고 싶은데 사냥꾼 느낌날까 걱정 ㅎㅎ

 

 

옷을 가까이서 보면 어깽깨와 등 라인에 선이 볼록하게 올라와 있어요.

자칫하면 밋밋해보일 수 있는 디자인에 포인트가 되구요.

 

이번엔 제가 입어봤어요!! 엄마한테 뒤집어서도 한 번 입어봐 달라고 하니까 귀찮아서 싫으시다고 ㅋㅋㅋㅋ

우선 저는 166cm정도 되구요. 상체 마른형이고, 평소에 롱패딩 그리고 그 안에 후리스 등을 껴입는걸 좋아해요.

무엇보다 겨울엔 편하고 따뜻한걸 좋아한답니다 ㅎㅎㅎ

무스탕 쪽을 안으로 서 입으면 더 따뜻하다고 느껴져요. 양털 질감이 안으로 가서 그런가봐요.

무릎을 조금 굽혀서 그런데 무릎 조금 위로 오는 기장감이구요.

새옷이라 그런지 자꾸 재채기 나더라구요 ㅜㅠ

니트류보다는 목티같은 가볍고 얇은 소재의 옷이랑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줄무늬 티는 별론데 청바지랑은 나름 잘 어울리지 않나요?ㅎㅎㅎ

검정바지,청바지,흰바지 등 웬만한 색이랑은 고동색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제가 옷을 잘 안사는 편이라 엄마가 이거 입은 모습 보고 너무 좋아하셨어요 ㅋㅋㅋ 헤헷

저는 뒤집어서 입는게 더 좋더라구요! 개취!!ㅎㅎ 양털 느낌이 살이 더 올라보이고, 어깨도 더 있어보여요.

리버서블 제품이지만 아마 한쪽으로 자주 입게 될 것 같고, 저렴한 가격에 샀기 때문에

퀄리티는 큰 기대 안하고 구매했어요! 막 20,30만원 되는 제품들하고는는 질이 다르겠지만

그래도 한 철 입기에는 가성비 좋을 것 같아요 :)

16일까지 세일한다고 하니 구매 원하신다면 근처 탑텐으로 언넝 가보세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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