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
한 2년 전 즈음에 락앤락 텀블러를 하나 마련했는데요.
커피를 참 좋아하는데 매번 잠깐 마시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컵들이 너무 아까워서
샀었어요. 그 이후로 세척 잘 하면서 아직까지 사용중인데요.
최근에 어떤 일이 있었냐면, 평소처럼 투썸플레이스에서
아메리카노를 사서 텀블러 할인을 받아 텀블러에 커피를 받아왔는데
커피를 마시고 내려놓으니 텀블러 틈 사이에서 커피가 줄줄 새더라구요.
이 양이 꽤 돼서 가방도 젖어버리고 ㅜㅜㅜㅜ
제가 가진 텀블러는 작은 사이즈로 보통 카페에서 레귤러 사이즈의
커피가 들어가요. 로즈골드 색상으로 아직도 맘에 든답니다.
이 검정색 뚜껑과 로즈골드색 본체 사이로 커피가 줄줄 새는 현상이 있었어요.
그 현상이 발생한 이후로도 종종 그런 일이 발생해서
텀블러를 교환하라는 신호인가 싶어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원인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뚜겅을 열어보면 안쪽에 보이는 회색 고무링이 있어요.
이게 빠져 있거나 본 자리에 딱 맞게 끼워져 있지 않으면
텀블러 안의 내용물이 줄줄 새게 됩니다!!
이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거죠.
회색링이 뒤집어져 껴 있다던가 딱 맞게 안끼워져 있으면
꼭! 진짜 조금이라도 샙니다 ㄷㄷㄷ
한번은 이 고무링을 잃어버릴뻔 한적이 있었는데,
그 땐 정말 아찔했어요ㅎㅎㅎ...
인터넷에 찾아보니 '텀블로 고무패킹'이라고 치면
텀블러 종류에 따라 고무패킹을 판매하기도 하네요.
하지만 본인이 가진 모델의 고무패킹을 따로 파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안잃어버리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텀블러 청소할 때 고무링 빼놓고 까먹고 잊어버리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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