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 전망대 가격 시간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

최근에 최합을 하고 기분이 좋아서 남산에 다녀왔는데요.

이전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긴 하한데, 오랜만에 가보니 또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올라가는 길에 보였던 남산 타워!

화려하고 색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전망대에 올라가지 않아도 될만큼 여기서 본 풍경도 참 아름다웠어요.

외부에서 보다보니 코로나 걱정도 덜하구요.

 

 

그래도 전망대에 올라가려고 온거니까 아쉬우니 한 번 다녀오기로 했어요.

대인의 경우 11,000원 / 소인은 9,000원이에요.

표가 꽤 비싸다고 느꼈지만, 야경이 예쁠 것 같아서 올라가봤어요.

엘레베이터를 타고 이동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인원수를 조정해서 조금씩 올려보내더라구요.

저녁 9시30분까지인가가 입장 가능시간이라고 하셨어요.

저희는 9시 거의 다 돼서 마감시간 근처에 갔더니 손님이 많지 않았습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30초가량 후다닥 올라가요.

엘레베이터 내부에도 영상이 나오는데 사실 그렇게 멋지진 않았습니당ㅋㅋㅋ

그렇게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어떤 공간이 나오는데

바로 여기에요!

남산을 모형화한 느낌?? 몽환적이었어요.

 

 

벽에 빛을 쏴서 만들어진 것들을 구경하구요.

그리고 저 실선처럼 막 빛이 나오는데, 이게 꼭 물줄기처럼 느껴져서

마치 얼굴에 누가 물뿌리는 느낌 ㅋㅋㅋㅋ

허공에 손 휘저으며 지나갔네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야경 풍경입니다!

나름 예쁘고 저녁에 봐서 그런지 감성이 풍부해졌어요 ㅋㅋㅋ

이 때 최합 발표가 있던 날이라 뭔가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생각도 많아지는 밤이었어요.

좀 아쉬웠던건 야경이 보이는 창문이 손자국이며 먼지 등 때문에

야경이 깨끗하게 안보이더라구요 ㅜㅜㅜ

 

야경을 좀 더 가까이서(?) 보고 싶으시다면 500원 내고

망원경 이용 가능해요 ㅎㅎㅎㅎ

전 동전이 있었지만, 뭔가 굳이 망원경으로 보는 것보다

멀리서 넓게 보는게 좋아서 멀리로만 감상했어요.

 

 

그렇게 전망대에서 30분도 안돼서 내려왔구요ㅋㅋㅋ

사실 밑에서만 구경하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좀 실망했거든요.

아래쪽에는 올리브영, 투썸플레이스 등이 있고

다들 아시는 자물쇠 거는 곳이 있어요!

자물쇠도 자판기로 판매하고 있는데, 만육천원인가 .. 되게 비싸더라구요.

직접 자물쇠 하나 사오시는거 추천이요...ㅎㅅㅎ

 

그래도 확실히 낮에 오는 것보다는 밤에 오시면 더 운치있고

분위기 있을 거에요. 요새는 비가 많이 와서 장마철 지나고

선선해지면 저녁에 산책겸 한 번 들러보세요!!

팔각정도 있는데 여기도 참 예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