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밥을 든든히 먹고 엄마랑 산책겸 운동을 다녀왔어요.
빨리 걷기를 하면서 수다를 떨었는데, 근처 공원을 계속 도니까 같은 풍경이 아쉬워서
동네를 한바퀴 돌고 오기로 했어요.
근데 참새가 방앗간 못지나친다고 갑자기 베스킨라빈스가 딱 떠오르는게 아니겠슴니까,,,,
한 번 떠오른 생각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갔고,,, 각자 아이스크림 한 컵(콘)씩만 먹기로 약속하며 신나게 베라로 향했어요.
베스킨라빈스 매장 밖에도 포스터가 붙어있어서 대충 예상은 했었어요.
이달의 맛으로 '오레오 쿠키 앤 크림치즈'가 선정됐더라구요~~!
사실 오레오가 들어가면 먹어보지 않아도 그 맛이 대충 예상이 되더라구요 ㅋㅋㅋㅋ
직접 매장에 방문해서 보니까 오레오 맛도 한가지가 아니라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4가지인가로 나뉘었어요.
오레오 쿠키 앤 크림치즈
오레오 쿠키 앤 밀크
오레오 쿠키 앤 카라멜
오레오 쿠키 앤 민트
이렇게 4가지가 있었고, 크림치즈와 카라멜을 별로 안좋아해서 바로 밀크로 선택했어요~~~
알바생분께서 정말 열심히 동그랗게 굴려서 꽉꽉 눌러 담아주셨어요 ㅋㅋㅋ
손목이 너무 아파보이셨는데ㅜㅜ 넘 감사했답니당.. 베라 극한알바...
오레오 과자가 콕콕 박힌 익숙한 비주얼이죠~~
전 더울 때보다 추울 때 아이스크림 먹는걸 더 좋아해요.
더운 여름에는 아이스크림이 잘 녹는데 추울 때 아이스크림은 더 꾸덕하잖아요 bb
맛은 뭐 예상한 그대로였어요 ㅋㅋㅋㅋ
달콤하고 오레오 과자가 중간중간 씹혀서 고소하고..우유맛도 나고 ㅎㅎ
파인트나 쿼터에 넣으면 실패하지 않을 딱 그런 맛!!!ㅎㅎ
다음에는 오레오 쿠키앤 민트를 먹어보고 싶어요~ 원래 민트초코맛도 좋아해서
쿠키앤민트 또한 저에겐 호일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feat. 엄마가 고른 자모카 아몬드 훠지)
항상 변하지 않는 취향을 가진 엄마.. 베라에서 매번 커피맛을 드신답니당 ㅋㅋ
저랑은 완전 입맛이 다르셔서 서로의 아이스크림은 한 입씩 절대 안먹어요 ㅋㅋㅋㅋ
흐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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