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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봤습니다

영통역 분위기 예쁜 카페 카인드엉클(Kind Uncle) 방문 후기

by 면지 2019.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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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졸업한 학교 근처에 있는 카페를 다녀왔는데, 포스팅하는걸 까먹었어요 ㅎㅎㅎ

미리미리 다녀오자마자 해놔야 그 맛을 까먹지 않는데 귀차니즘이 도져서,,,, 미루다보니 일주일이나 지났네요.

그래도 여기는 두번째 방문이라 기억에 오래 남아요.

학교에서 거리가 가까운 편은 아니고, 걸어서 15-20분은 걸리는 편이에요.

영통역에서 가까운 '카인드엉클(Kind Uncle)'이라는 카페이구요.

 

매일 10:00 - 23:00

근처에서 자취할 때 이 근방에 많이 나다녔어요 ㅎㅎ

혼밥도 많이 하고, 커피도 많이 마셨는데 카인드엉클 카페는 친구들이랑 여름에 빙수 먹으러 간 적 있어요.

 

 

카페 자체가 큰 편은 아닌데, 복층 구조라서 높이가 높은 편이에요.

제가 느끼기에 영통은 시험 기간에 맞춰 학생들이 카페 가서 공부하곤 하니까 그 때 붐비는 편이고 그 외에는 한산하고 좋은 것 같아요.

배달의민족 포스터가 붙은걸로 보아 배달도 되나봐요 ㅎㅎㅎ

요새 저 인스타 감성의 led조명은 카페마다 하나씩 꼭 보이는 것 같아요.

 

 

 

 

 

카페에 입성했습니다~~~ 1층에는 손님들도 계시구 해서 사진은 안찍었어요.

복층인 2층에 올라오니 밑에가 시원하게 보이더라구요.

친구 자취방이 이런 복층 구조라 되게 익숙했어요.

알전구가 달려 있어서 따뜻한 분위기가 풍기는 카페에요.

원래 오빠가 대야?같은 곳에 나오는 빙수가 먹고 싶다고 했는데 제가 속이 안좋아서 각자 음료 하나씩만 먹기로 했어요.

 

 

복층이지만 2층에도 나름대로 자리가 넓어요.

쇼파도 있어서 푹신푹신하고 좋았어요.

저희가 음료 주문할 때까지는 손님이 없었는데 그 뒤로 공부하시거나 데이트 하시는 커플들이 줄줄이 오셨어요!

원목테이블과 의자라서 따뜻함이 더 배가 되더라구요.

카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다 만족스러웠어용 ㅎㅎ

 

 

 

주의할 점이 쓰여 있었어요! 3시간 이용시 추가 주문, 테이블 독점 금지에요.

저도 카페에서 공부 자주 했었지만, 아메리카노 한 잔 주문하시고 막 5시간, 6시간 그 자리에만 앉아계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심지어 가방만 놓고 식사하시고 오고,,, 이런거 진짜 너무한 거 같아요.

그럴거면 독서실이나 도서관을 가시는게 ...ㅎ

 

 

 

주문한 음료가 나왔어요. 오빠는 초코 프라페? 비슷한걸 시켰고 저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프라페는 휘핑 크림까지 올라가서 칼로리가 완전 폭탄일 것 같죠 ㅋㅋㅋ

오빠도 먹으면서 살찔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감성 문구☆도 한 번 구경해주고! ㅎㅎ 근데 아메리카노 용기가 종이라서 상당히 뜨거웠어요 ㅜㅜㅜ

머그잔에 담아주셨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종이라 금방 뜨거워지더라구요 ㄷㄷㄷ

 

 

초코시럽에 휘핑크림, 바닐라 아이스크림, 그리고 오레오 과자까지 올라간 칼로리 폭탄 음료에요 ㅋㅋㅋ

안쪽에 시리얼 과자도 있었던 것 같아요.

평소라면 한 입쯤 먹었을 것 같은데 점심을 너무 거하게 먹어서 못먹겠더라구요 ㅋㅋㅋ

 

 

 

떠먹기 편하게 긴 수저도 주셨어요 ㅎㅎ 수저 길이가 길어서 손에 묻지도 않고 먹기 편하더라구요.

오빠 말로는 굉장히 달달하다고 하는걸로 보아 당 떨어지는 날 한 번 먹기 좋을 거 같아요 ㅋㅋ

저는 매운거 먹거나 배고플 때 아니고서는 달달한 음료보다는 항상 커피를 찾게 되더라구요.

아니면 디저트+아메리카노 조합이 더 좋아요 ㅋㅋㅋ

커피맛은 soso였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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