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자이언트 떡볶이 매콤해서 치즈넣고 싶었다

 

안녕하세여~~~ 야식을 다 먹고(좀 남김..) 먹자마자 바로 쓰는 따끈따끈한 리뷰입니다.

평소 편의점을 자주 가는 편은 아닌데, 요새 cu마카롱도 그렇고 생크림롤도 먹어보고 가성비도 좋고 맛도 반해서

예전보다 자주 들르는 편이에요.

그렇게 평소처럼 마카롱 구경하러 cu에 갔는데 매운걸 좋아하는 제 눈에 띈건 떡볶이였어요!!

컵으로 된 상품 중에서는 컵라면만 주로 사먹는데 갑작스럽게(?) 떡볶이가 땡기더라구요.

근데 중요한건 사온 날은 저녁 밥을 왕창 먹어서 안먹고 오늘 먹었어요 ㅋㅋㅋ

 

제가 구매한건 '자이언트 떡볶이'이구요.

위에 화끈하게 매콤하다고 써있는데 먹어보니 정말 그렇더라구요 ㄷㄷㄷ

윹오기한은 20년 2월 26일까지로 매우 긴 편이죠?ㅎㅎㅎ

그래도 떡이다보니 사고 빠른 시일 내에 먹는게 좋을 거 같아요.

가격은 기억이 안나서 타블로그를 참고했는데, 2,200원이라고 하네요.

컵 크기는 불닭볶음면 큰 컵 사이즈보다 쵸큼 더 큰 정도에요!

 

 

 

내용물은 정말 간단해요. 떡이랑 떡볶이 소스 그리고 스푼이에요.

예전에 마크정식이라고 해서 소세지랑 스트링 치즈 등 이것저것 재료 넣고 넘나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의 조합이

있었던걸로 기억해욤ㅎㅎㅎ

편의점 음식은 이것저것 조합해서 먹는 재미가 있는건데 집에 와서 먹으니까 넣어먹읅을게 따로 없더라구요.

전 그냥 본연의 자이언트 떡볶이 맛만 즐겨보기로 결정!

 

 

조리법은 첨에 떡이랑 소스를 뜯어서 넣은 후 뜨거운 물을 선에 맞추어 부어줍니다.

그리고 잘 저어준 뒤 전자레인지에 3분 30초간 돌려주면 돼요.

 

떡은 0~10도 사이에 냉장보관이라고 해요.

1인분이라고 하는데 떡 양이 많아졌다는 말 그대로 양이 상당하더라구요.

떡볶이를 좋아하긴 하지만 많이 먹으면 질려하는 타입이라 남길 것 같아 걱정됐어요 ㅜㅠ

떡이 많은만큼 소스도 많더라구요.

 

 

 

물을 붓기 전 소스를 뿌린 모습이에요.

고추장 향이 강해서 고추장이 많이 들어간 소스가 아닐까 추측해봤어요.

전 고추장 향이 많이 나는 떡볶이는 제 취향이 아니라서 물을 부으면 맛이

달라지겠지 하고 상상하고 있었어요 ㅎㅎㅎ

 

 

 

물을 붓고 잘 저어준 후 전자레인지로 직행~~~

가까이서 보면 몸에 안좋으니까 한발짝 떨어져서 확대샷으로 촬영쓰!

저녁에 부모님 주무실 때 찍어서 조용히 움직였으나 전자레인지 소리가 조용하니 꽤 크게 들리더군요 허허,,,

 

 

 

 

뚜껑을 너무 꽉 닫아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뚜껑이 날아갈 수 있기 때문에 

살짝 얹어놓는다는 느낌으로만 하고 돌려야 해요.

다 돌리고나니 뚜껑껑에 송글송글 물이 맺혔네요.

 

 

 

편의점에서 먹을 때는 스푼이 따로 없으니까 안에 들어있는 스푼!!

플라스틱이고 가운데가 접혀 있어서 똑 소리가 나게 펼쳐주면 돼요.

 

 

 

떡이 잘 익긴 했는데, 약간 꼬독한 느낌이 남아있었어요.

국물이 뜨끈하니까 먹다보면 더 익을 거 같아서 전자레인지에 더 돌리진 않았구요.

꾸덕한 국물떡볶이 스타일로, 냄새도 맛도 상당히 매콤해요 !!ㄷㄷㄷ

이게 먹을땐 매콤한 맛이 중독적인데 다음날 속이 쓰릴 것 같은 맛이었구요.

먹자마자 콜라가 생각나더라구요.

 

 

고추장 향이 많이 나는 찐득한 국물떡볶이라 스트링치즈랑 정말 잘어울릴 것 같아요.

달콤매콤한 맛이구요. 맛있었는데 매워서 반만 먹고 쉬다가 또 먹었어요.

전 찐득한 떡볶이보다는 뭔가 국물이 좀 더 맑고 사리가 들어가는 즉떡을 좋아하는 편이라

정말정말 맛있엇다 정도는 아니었어요 허허

매운거 잘 드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