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건강관리협회 법정건강검진 받은 후기

안녕하세요, 면지에요. 전 홀수년도 출생자라서 올해 반드시 법정검진을 받아야 하더라구요. 전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에서 받고 왔습니다.

위치는 대전 서구 계룡로 611(탄방동) 이에요. 가까운 지하철역은 용문역입니다.

저는 9월10일에 검진 받았는데, 9월7일에 예약확정을 해달라는 카톡이 왔어요. 저는 회사 예약어플로 예약했는데, 확정카톡 전에 협회에서 전화도 직접 주셨답니다.

생애 첫 검진이라서 검진 전 날 오후9시 이후부터는 아무것도 먹지 말라고 안내받았어요.(물 포함)

예약은 어플 말고도, 인터넷.전화로 가능합니다.
● 인터넷 : http://daejeon.kahp.or.kr

::: 대전충남지부

● 대표전화 : 042)532-9890

전 오전 8시 예약이라서 8시 거의 딱 맞춰서 갔어요. 갈 땐 몰랐는데 내부에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정말 정말요..bb

여러분들도 최대한 일찍 다녀오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저는 금요일이어서 더 그랬던 것도 있어요.

여기는 좋은 점이 주차장이 진짜 넓다는 점이에요. 근데 도 자리가 없었다는게 함정..! 전 뚜벅이라서 걸어갔구요. 정문은 코로나때문에 막아놔서 후문으로 돌아들어갔습니다.

여기가 후문입니다. 들어가기 전 체온검사를 합니다ㅎㅎ

제가 받은 검사는 기본검사인데요. 기본검사, x-ray촬영,혈액검사가 가장 큰 틀입니다. 간단한 검사들 위주에요.

가자마자 하는 일은 문진표를 작성하는거에요. 이거 쓰는데 10분정도 걸린거 같아요. 담배 피는지, 가족병력은 있는지, 술은 마시는지, 운동은 얼마나 하는지 등의 질문들이 있습니다.

암검진 문진표도 작성해줍니다. 이렇게 다 쓰면 의료진?분께서 오셔서 제가 쓴 걸 한 번 쭉 확인해주시구요.

동의서 등을 작성하게 됩니다. 이 이후에는 제가 따로 촬영을 못했는데요. 우선 창구같은 곳에서 자궁경부암 검진을 추가로 받을지 물어보시더라구요. 대신 대기시간이 길다고 하셔서 저는 다음에 받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탈의실에서 속옷을 벗고 가운을 입은 상태로 검진을 받으러 이리저리 여러 층을 오갑니다. 기본적으로 키.몸무게,허리둘레도 재구요. 시력.청력검사도 합니다.

소변검사 및 채혈도 하는데요. 소변이 안마려운 경우에는 다른 검진부터 먼저 하게끔 하시더라구요. 치아검사도 있는데, 교정유지장치를 붙이고 있어서 치석제거를 위한 스케일링을 받는게 좋겠다구 하셨어요.

스케일링은 건강보험이 1년에 한 번 적용되어 1-2만원대에 받을 수 있다고해서 코로나 지원금으로 받을 생각입니다^_^ 이렇게 전부 다 하고나니 총 1시간이 걸렸습니다.

마지막에 의사쌤 한 번 만나고(별 얘기 없으셨음;) 집에 가면 끝이구요. 결과는 모바일로 받기로 했습니다. 2주 정도 지나면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간단한 검진들이었음에도 집에 오니 지치더라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