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시청 광장 코로나 방역패스 pcr검사받은 후기

안녕하세요. 어제는 대전에 있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왔어요.

원래는 대전 서구 보건소에 받으러 갔는데, 오후4시까지만 된다고 해서 이미 끝났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었는데,, 보건소 직원분이 시청역 남문광장으로 가라고 하셔서 급하게 버스를 타고 갔어요. 여기는 저녁까지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준비물은 신분증입니다.

우선 대전시청역으로 간 후, 이 건물 뒤쪽으로 쭉 가시면 돼요. 가다보면 천막이 엄청 설치돼 있는 곳을 볼 수 있어요.

저 멀리 흰 천막들이 보이시죠?ㅎㅎ 저기로 가시면 돼요. 멀리서 보기에는 사람들이 없어보였는데요.

입구까지 왔는데도 사람이 없어서 금방 되겠는데 싶었는데요. 쭉쭉 들어갔어요 우선은ㅎㅎ

임산부, 노약자에게 양보하라는 문구가 있었구요. 앞사람과의 안전거리 2m 지키라고 나와있었는데, 잘 안지켜지는듯 보였어요.

사람들이 계속 오다보니 통제할 인력도 부족하고 다닥다닥 붙어서 서있게 되더라구요. 오히려 검사하러 왔다가 감염될까 걱정이 됐어요.

그리고!! 그 다음 사진은 못찍었는데, 저처럼 미백신 혹은 1차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방역패스를 받기 위해 검사받는 줄과 코로나 감염자와 경로가 겹쳐 검사받는  줄이 달랐어요.

방역패스를 받고자하는 줄은 길지 않아서 쭉쭉 들어갔어요. 그리고나서 위의 문진표를 작성했어요.

그리고 신분증을 내고 검사하는 면봉을 받고, 검사해주시는 분에게 가지고 갑니다. 입을 벌리고 입 안쪽에 한 번, 코 안쪽에 한 번 검사하구요.

코는 꽤 깊게 넣어서 눈물이 찔끔났어요ㅠㅡㅠ 코피나는 느낌이었는데 실제론 안났더라구요ㅋㄲㅋ

나오면서 시간을 확인했어요.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7시까지구요. 토요일,일요일은 12시부터 7시까지로 더 짧아요. 그래도 보건소보다 시간이 기니 퇴근 후 오실 분들은  시청남문광장이 좋을거 같아요.

검사는 오후 5시 조금 넘어서 받았는데, 당일 저녁 10시 즈음 결과가 문자로 왔어요. 5시간정도 걸렸어요. 엄청  빠르죠ㅎㅎ 보통 하루정도 걸리는걸로 알고있어요.
유효기간은 문자를 받고 48시간(이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