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지에요 :-)
강릉 여행의 막바지 포스팅입니다. 마지막날 오후에는 강릉 강문해변에 들렀어요.
사실 강문해변 쪽을 금요일에 갈껄 후회가 될 정도로 근처 카페에 자리가 없었어요ㅠ 여기서 커피 마시는건 마음을 접고, 바다 근처 걷고 구경하러 갔어요 !
바다 색 진짜 맑고 예쁘더라구요.
낮에 보는 바다는 밤바다랑 느낌이 확 다르더라구요. 밤에 본 안목해변은 아무것도 안보였는데(ㅋㅋ), 강문해변은 탁 트인걸 다 볼 수 있었어요.
요렇게 인기있는 포토존도 있구~~ 전 근처에 앉아서 한동안 파도만 바라보고 있었어요. 묘하게 심신이 안정되더라고요ㅋㅋ
저 뒤쪽에 건물들 보이죠? 저기가 다 강문해변 근처 카페들이랍니다. 바다보면서 커피 마시면 몇 배는 더 맛있을거 같아요ㄷ.ㄷ
바다를 좀 보다가 경포호 근처에 가기로 했습니다.
가기 전에 참새는 방앗간을 못지난다고 먹물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었어요ㅎㅎ 오빠만 먹었는데 순두부젤라또보다 맛있었대요. 짭짤하고 달달하면서 은은한 먹물향이 퍼진다네요.
바닷바람 때문인지 얼굴에 검은가루들이 막 붙어있더라구요ㅋㅋㅋㅜ 하쥐만 사진은 존예탱... 이번에는 강문해변에서 걸어서 경포호로 이동했어요.
여기 벚꽃맛집이에요.
호수 근처를 걷다가 벚꽃도 구경하고~~~ㅎㅎ 다시 강릉역 근처로 돌아가려고 했어요.
저흰 뚜벅이라서 경포호 근처에 강릉역으로 가는 버스가 있길래 기다렸다가 타려고 했는데요. 버스가 생각보다 금방 왔는데 만차여서 슝 지나갔어요,, 당황해서 다음 버스 기다렸는데 차고지 대기라 나올 생각을 안해서 택시를 타기로 했어요.
당황2222 카카오택시로 택시가 전혀 안잡혀요...저희처럼 어플로 택시 잡으려 하시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었어요 ^^,,,ㅠㅜ
저희는 정처없이 강릉역 방향으로 걷다가 운좋게 오는 택시를 잡아탈 수 있었어요. 뚜벅이이신분들 오후에 넘 늦게 강릉역으로 돌아오려고 하면 택시가 안잡히니.. 유의하세요.
강릉역으로 돌아와서 김밥천국에 가서 저녁식사를 했어요. 원래 꼬막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간식으로 이것저것 먹어서 그런지 배가 통 안꺼지더라구요. 그래서 간단히 먹었어요ㅎㅅㅎ
강릉역으로 다시 돌아와보니 너무 예쁘더라구요~ 강릉역 내부에 짐보관함에 맡겨두었던 가방 찾아서 밤기차 타고 돌아갔습니당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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