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세계백화점 하프커피 버터크림라떼 비싸지만 맛있어

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 어제는 크리스마스여서 대전 신세계에 다녀왔어요. 디올 립글로즈를 사러 갔는데,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하프커피라는 곳에 들러서 테이크아웃 했어요.

매장은 대전 신세계 5층에 있구요. 줄이 엄청 길었어요.  아무 생각없이 왔는데 스타벅스보다 인기가 많아 당황했어요ㅋㅋ

여기는 커피를 받아가는 곳이에요. 진동벨을 받아서 여기서 대기하면 금방 나오더라구요.

쪼끄만 가게였는데 줄이 상당해서 당혹스러웠으나 커피라 그런지 금방 빠졌어요.

메뉴판입니다ㅎㅎ 가격 보고 화들짝 놀랐지만,, 그래도 인기 있는 이유가 궁금해서 사먹기로 했어요. 버터크림라떼로 2잔 시켰구요. 13,000원 지불했습니다 하하,,

명함?이 3가지 종류인가 했는데, 하나 가져왔어요. 너무 예쁘죠ㅎㅎ

커피가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겠다 싶었는데 1분도 안걸린거 같아요.

6500원짜리 커피.. 홀더와 빨대는 원래 없다고 하네요. 버터크림라떼는 아이스만 가능합니다.

딱 봤을 땐 꾸덕한 바닐라라떼 같았어요.

밝은 곳으로 나와서 찰칵ㅎㅎ 심플하고 예쁘네요.

사람들 없는 데서 홀짝홀짝 마셔봤어요. 예상했던대로 꾸덕하고, 이름이 생각 안나지만 커피맛 하드 아이스크림이랑 맛이 똑같았어요.

엄청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커피맛!!

끝까지 야무지게 다 먹었어요. 맛좋긴 한데, 이 가격 주고 먹기엔 너무 비싼거 같아요 흡ㅜ ㅜ

나오는 길에 찍은 하늘.. 크리스마스 선물같이 너무 예뻤어요. 잠시 하늘 구경하고, 진짜 너무 추워서^^,, 빨리 케이크 사서 집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