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둔촌동역 근처에 뼈해장국 집이 생긴기 좀 되어서 한 번 다녀와봤어요!
이름은 '참살이뼈해장국'이에요. 둔촌동역에서 걸어서 5~6분정도 걸립니다. 원래 이 자리가 정육식당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어느 순간보니 뼈해장국 가게로 바뀌었더라구요.
뼈해장국 보통 사이즈는 7,900원, 특사이즈는 10,900원이에요. 보통 사이즈 가격은 요즘 물가에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기 깍두기 맛집이더라구요. 깍두기 너무 시원하고 아삭하고, 밥에 딱 얹어먹기 좋은 한입크기라 좋았어요 bb 그리고 국밥 먹을 때 나오는 청양고추 꼭 먹는데, 고추가 너무 메말라 있었어요 ㅜ
반찬 나오고 조금 기다리면 ~~ 뼈해장국이 나옵니다. 저희는 둘 다 보통으로 시켰어요.
너무 먹음직스럽죠! 먹다가 우연히 들었는데, 보통이랑 특은 뼈개수가 다르다고 하시더라구요. 보통은 2개?였던걸로 기억해요. 고기도 많고, 우거지도 이 가격이면 넉넉해서 밥 한공기 뚝딱하고나니 아주 든든했지만, 평소 양이 많으시다면 특으로 주문하시는걸 추천드려요 ㅎㅎ
맛이 어떨지 궁금했는데요. 먹어보고 되게 놀랐어요. 기존에 먹어본 뼈해장국들은 뼈가 우러나서 진득하고 고기향이 많이 났다면, 여기 뼈해장국은 진득한 맛은 없고 엄청 깔끔해요.
평소에 먹던 맛이랑 달라서 그런지 저는 조금 아쉽게 느껴졌어요 근데 고기는 엄청 부드럽고 잡내 하나도 안나더라구요. 약8천원에 한그릇이면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거 같아요. 위치가 역이랑 그래도 가까워서 그런지 손님이 계속 오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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