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
오늘은 쌈밥집 리뷰에요. 서울 둔촌동역 근처에 위치한 쌈밥촌에 다녀왔구요. 임신 16주가 지나면서 철분을 먹으니 변비가 생겨서... ㅎㅎ 쌈채소를 먹고 싶더라구요.
< 삼색밥 기본제공 채소 무한리필 쌈밥촌>
○ 주소 :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89가길 30 키키빌딩 2층
○ 시간 : 오전11시~저녁10시(연중무휴)
메뉴판 보여드릴게요. 저희는 제육2개 시켰어요. 소불고기, 보쌈, 고등어도 있어요.
제육 1인분은 13천원으로 엄청 저렴하진 않지만, 쌈과 반찬을 원하는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으니 감안할만한 거 같아요.
시즌메뉴로 두릅도 팔고 있었어요.
메뉴 주문하고 이제 쌈,반찬 가지러 가면 됩니다. 전부 셀프에요.
반찬 있는 곳이에요.
멸치부터 나물,열무김치,잡채,버섯볶음,콩자반 등 엄마 집에서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이에요.
밖에 나와사니 이런 반찬들이 엄청 먹고싶을 때가 있어요ㅠ ㅠ
밥도 흰쌀밥,기장밥,흑미밥,보리밥까지 취향별로 드실 수 있어요. 전 보리밥으로~
이 날은 국이 시원한 김치국이어서 제 스탈이라 맛있게 먹었네요.
들깨넣고 볶은 무나물도 넘 맛났어요. 쌈채소에 제육이랑 나물넣고 같이 싸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우렁 들어간 된장은 직접 셋팅을 해주신답니다. 장 맛은 그냥 평범했어요ㅎㅎ
잡채가 야채가 거의 없어서 아쉽긴 했어요ㅎㅎ
오빠가 퍼온 밥~ 찰기가 아주 쫜쫜해요.
철판에 갓 볶은 제육이 나왔어요. 잡내도 안나고 밥에 쓱 얹어 먹어도 맛있었어요.
첫 쌈접시ㅎㅎ 이렇게 먹고 두번정도 더 갖다 먹었어요. 쌈 상태가 싱싱하니 좋더라구요.
매장이 꽤 넓어서 좋았어요. 주말에 가서 그런지 가족 단위로 많이 오셨더라구요.
여기는 쌈 셀프바 존이에요~ 종류가 엄청 많진 않아요. 그래도 싱싱하니 관리가 잘 된 느낌이구요. 상추가 부드럽고 맛나더라고요.
전도 부쳐서 먹는 곳이 있어요. 전 귀찮아서 패스~~ㅎㅎ..
밥 다 먹고 식혜나 숭늉 갖다 먹으심 딱이에요. 뜨신 국물 먹고 싶어서 전 숭늉 마셨는데, 속도 편하고 너무 좋았어요. tmi이지만.. 이 날 이렇게 쌈밥 먹고 다음날 쾌변 ^^ 했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오기에도 참 좋겠다 싶더라구요.
둔촌동역 근처에 쌈밥집 찾으시면 쌈밥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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