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내동 카페 채스우드커피 롱블랙 바닐라빈라떼 브라우니

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

올림픽공원에 있는 오징어게임 영희를 구경하고, 오는 길에 카페에 다녀왔어요.

채스우드커피라는 곳이구요. 성내동이고 둔촌동역 근처에요. 여기 지나가면서 여러번 봤는데, 거의 항상 만석이더라구요. 이 날은 일부러 덜 바쁠 것같은? 시간에 방문했어요.

오빠가 가고싶다고 종종 얘기했던 곳이고, 블로그 리뷰들도 괜찮아서 메뉴도 미리 정해서 방문했어염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롱블랙(4.0)과 바닐라빈라떼(5.0), 브라우니(4.5)를 시켰어요. 롱블랙은 블로그에서 추천하는 글을 보고 시켰구요. 브라우니는 충동적으로 주문;-;

공부하시는 분들도, 데이트 하시는 분들도 보였구요. 음료는 직접 자리로 가져다 주십니다^,^! 이 때 목이 엄청 마르기도 하고, 커피가 진짜 마시고 싶을 때였어요ㅋㅋ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였구요. 빈티지하면서도 추운 겨울에 한 번 더 와보고 싶은 느낌이 드는 카페에요.

바닐라빈라떼 옆에 롱블랙이 있으니 되게 작아보이더라구요ㅋㅋ 귀욥

개인적으로 롱블랙이 바닐라빈라떼보다 훨 좋았어요.

바닐라빈라떼는 조금 밍밍해서 아쉬운 맛이었고, 롱블랙은 처음 마셨을 땐 음?..했는데 끝맛이 고소하고 자꾸 땡기더라구요.

뒤이어 나온 브라우니입니다. 한 입 아무생각없이 먹었는데 핵뜨거워서 화들짝;-; 미리 만들어주신걸 한 번 더 데워서 주시는 것 같아요.

크림에 콕 찍어서 먹으니 맛있었어염~~ 가격이 있으니 쪼끔씩 먹게 되더라구요ㅋㅋ 근데 금방 다 먹었네요.

커피랑 브라우니 모두 클리어~~ 태블릿 하나 사서 커피 마시러 한 번 더 오고시푼 곳!! 절대 태블릿 사고싶어서 핑계대는거 아님니다.. 담에는 추운날 와서 핫초코 한 잔 마시구 싶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