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지에요.
지난 주말에는 어린이대공원에 다녀왔어요. 지하철 타고 아차산역에서 내렸어요. 4번출구로 나오심 빨라요.
역시 날도 좋아지고 주말이라 사람이 진짜진짜 많았어요ㅎㅎ 특히 애기들&강아지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지도도 확인해봤어요. 복잡해보여서 대충 보고 발길 닿는대로 걸어보기로ㅎㅎㅎ
분수대가 가장 처음 저희를 맞이해줬어요. 귀여운 아기들 가득... 애기 넘 좋아하는 저로써는 행복했어여
들어가는 입구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어요. 참고하세용ㅎㅎ 저흰 여기서 물 사서 들어갔어요.
들어가고 얼마되지 않아서, 놀이공원이 바로 보였어요.
사람 많죠^^,,,?? 몇 개 탈까 했는데, 에버랜드 못지 않은 대기 인파에 발길을 돌렸어요.
제가 타고 싶었던 롤러코스터~ㅎㅎ 제일 인기 많더라고요 포기~~~
가격 참고하시라고 찍어봤어요. 어른 자유이용권 27000원이네요. 금액이 상당하네요. 개인적으로 기구가 많지 않아서 3회 혹은 5회 이용권 쓰셔도 괜찮을거 같아요ㅎㅎ
애기들도 너무 잘 타던 자이로드롭;; 나이가 먹은 저는 구경하는걸로 만족..ㅎㅅㅎ
시력이 안좋아서 대머리코스타로 봤던 롤러코스터!
회전목마,귀신의집도 있어요.
놀이공원은 뒤로 하고 동물원으로 갔어요. 입장은 오전 10시부터 종료는 오후5시입니다. 꿀팁 말씀드리면 보통 오후1-2시 즈음에 동물들 식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거 같더라고요. 저흰 2시 넘어가서 못봤어요ㅎㅎ
코끼리 보았구요~ 맹수존부터 봤어요.
곰들인데, 마침 막 싸우더라구요. 근데 한마리가 엄청 공격당해서 ㅜ ㅜ 눙물..
구석에 이렇게 쪼그려서 피신해있는데 어찌나 안쓰럽던지.. 흙먼지 묻은거 보세오 ㅠ 😭 😢 😥 😭
고양이상의 귀여운 맹수도 있구욘
대부분 점심먹고 낮잠자는 시간이었어욯ㅎㅎ 동물들도 사람처럼 이 시간에 다 나른~~~하더라고요.
원숭이들도 봤어요.
털결이 곱네요ㅎㅎ
열심히 털을 골라주던 모습..방해될까봐 조용히 보고 있으니까 힐긋힐긋 쳐다보더라고요. 귀엽ㅎㅎ
다음은 진짜 보는거 자체로 힐링이었던 동물들 보구 가실게요. 심쿵주의-☆
프레디독이었나?.. 이름이 정확친 않은데, 돌 위에서 위엄자태 뽐내던 귀여운 녀석ㅠ ㅠ
손 야무진거 보시라며~~~ 너무 귀여워요. 뭘 경계하고 있는걸까요.
서로 얼굴도 맞대고 엎드려 자기도 하구요.
쳇바퀴도 열심히 돌리나 싶더니.. 잠시후에
세마리 합체!!ㅋㅋㅋㄱ언제 다 모여서 누워있던건지;; 귀여움 초과네요.
사람을 유독 좋아하는 것처럼 보였던 이 친구ㅎㅎㅎ
육지거북이도 봤어요. 엄청 천천히 움직이는데 운좋게 밥먹는것도 봤어요ㅎㅎ
ㅋㅌㅋㅋㅋㅋㅋ흐엥 귀여웠어요ㅠ ㅠ
그리고 부리 크기에 놀랐던 펠리컨... 실제로 보심 엄청 커요. 마침 또 낮잠 시간이라 저 순간 이후 바로 얼굴을 날개에 파묻고 자더라고요.
얼굴이 안보이니 엄청 큰 생닭으로 오해했었어요;-;
털을 빡빡 밀었던 알파카도 봤어요. 마치 몇분전에 민 것처럼 털이 없더라고요.
얼룩말, 캥거루도 보고요.
물색이랑 유리가 탁해 거의 안보였던 물범ㅠ
야무지게 잡고 먹던 원숭이ㅎㅎㅎ 얼굴이 되게 특이한데 또 매력이 있어서 자꾸 보게 되더라고요.
얼음땡 하듯이 얼어있던 펭귄들ㅎㅎ 뭔가 하나에 다같이 집중 중이었어요.
여우들ㅠㅠ 자느라 얼굴은 못봤지만 포켓몬이 실제로 튀어나온거처럼 귀엽드라구요.
다음은 뱀인데, 전 벌레는 엄청 무서워하면서 오히려 뱀은 또 안무서워해요.
다들 되게 징그러워하더라는ㅎㅎ
고슴도치같았으나 꼬리보고 놀랐어요ㅋㅋㅋ
앵무새도 봤구요. 다 잠에 취해서 기력들이 없었어요.
아파보였던 큰바다사자.. 덩치가 엄청 크더라구요. 언능 낫길..!!
사육사님이 먹이 들고 들어가니 난리였던 사슴?들ㅎㅎ
열심히 돌아다니니 간식이 먹고 싶었어요. 소세지 많이 드시던데, 저는 회오리감자 시켰어요. 다시 돌아간다면 소세지 시킬거같아요^^,,,
결제하자마자 주시는데, 차가웠어요. 치즈가루 안묻혔으면 무슨 맛으로 먹었을까 싶네오ㅠ ㅠ
분재식물들도 구경하구요.
어린이는 내일의 주인공...저두 어린이 하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초록빛을 눈에 가득 담고 집으로 갔어요. 한2-3시간 넉넉히 산책했어요. 입장도 무료이구 가볍게 산책하기에 너무 괜찮아요!! ㅎㅎ어린이대공원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는데, 이렇게 제대로 와본건 처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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