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오늘은 왕십리역 근처 우동 맛집 '야마타니우동' 리뷰입니다.
○ 주소: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21길 11 1층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왕십리역에서 걸어서 7분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구요.
11시40분 오픈인데 이미 꽤 손님들이 대기하고 있더라구요. 저희는 주말에 11시20분 즈음 도착해서 20분 기다렸어요.
저렇게 대기판에 순서대로 이름과 명수 작성하면 돼요. 줄 안서도 되고, 40분에 오픈이라 그 때 순서대로 들어갈 수 있어요.
기다리는동안 메뉴를 골라봤어요. 여름이라 시원한 붓가케 우동을 많이들 드시는거 같았어요.
엄청 더웠지만 뜨거운 우동이 땡기더라구요.
11시40분 순서대로 들어갔는데, 운좋게 마지막 팀으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들어가면 순서대로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면 돼요. 계산은 선불입니다. 각자 우동 한그릇씩만 먹을까 했는데, 담다보니 튀김까지 이것저것 많이 담았어요ㅠㅋㅋ
튀김가루와 단무지는 셀프에요.
숙성시킨 생면을 삶는 데에 15분이 걸린다고 해요. 음식 나오기까지 20~30분정도 걸린거 같아요.
테이블은 2인용이었구요. 제가 기억하기론 2인용 테이블은 4개, 바테이블은 3명 앉을 수 있어요.
내부가 넓진 않아요.
저희가 시킨 내역이에요ㅋㅋㅋ 어묵튀김,고구마튀김,닭튀김에 맥주까지 시켰답니다...
근데 요즘 물가 생각하면 맥주까지 해도 25500원이라니 저렴하더라구요.
가게 내부가 아기자기해요. 벽면에는 유튜버 쯔양님 싸인도 있더라구요.
와카메우동인 미역우동이 먼저 나왔어요. 가격은 8천원이구요. 미역이 그득한 채로 나왔어요.
배가 고팠는데 튀김도 너무 먹음직스럽더라구요.
치쿠와튀김(어묵튀김)이 가운데에 있는거구요. 그 밑에는 닭튀김이에요.
튀김이 엄청 노릇노릇하고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튀김옷이 바삭하구요. 어묵튀김.닭튀김.고구마튀김 다 맛있었어요ㅠ 개인적으론 어묵튀김이 젤 기억에 남네요.
사진이 흔들렸는데; 우동에 넣어먹을 쪽파도 나와요.
미역 속에는 면이 가득해요. 기본인데도, 양이 상당하더라구요.
면이 진짜 탱글하고 맛있어요. 국물은 쯔유?향과 맛이 강한 느낌이었어요. 전 맛있더라구요ㅎㅎ
미역하고도 우동이 참 잘 어울렸구요.
오빠가 시킨 붓가께 우동(8,000원)이 나왔어요.
갈은 무와 레몬이 얹어진 우동이에요. 면 탱글한 거 보이시나요... ㅎㅎ 양도 많아요.
쯔유를 부어먹는 냉우동이구요. 오빠의 후기로는ㅎㅎ 차가운 면발이 쫄깃쫄깃하고, 부어먹는 쯔유가 슴슴한 맛이었다고 하네요.
이건 고구마튀김이에요.
튀김이 두께도 두툼하고 맛있었어요.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튀김옷도 바삭하고 맥주를 안 마실 수가 없더라구요.
맥주가 술술 넘어가더라구요. 점심은 3시까지 하지만, 재료소진되면 영업종료라고 하네요.
웨이팅이 더워서 힘들었지만, 그만큼 맛있었어요ㅎㅎ 겨울에 추울 때 다시 한 번 찾아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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