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엽기떡볶이 2인 착한맛 당면,메추리알,주먹김밥도 추가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엽떡이 땡겨서 수원역 근처로 갔습니다. 수원역에는 엽떡이 두군데가 있는데, 한 곳은 코로나때문에 잠시 휴업중이더라구요.

지금은 로데오거리에 있는 엽떡만 운영중입니다.

손님이 붐벼서 물을 까먹고 안가져다 주신 거 같더라구요. 셀프 아니고, 처음에는 물통을 가져다 주십니당

이렇게 먹고싶은걸 체크하고 벨을 누르면 돼요. 2인엽떡이랑 이것저것 추가해봤어요. 중국당면은 옷에 양념이 잘 튀어서 일반당면으로ㅎㅎㅎ

계란찜은 서비스로 나옵니다. 짜지 않고 삼삼하니 맛있었어요. 떡볶이 나오기 전에 둘이서 반은 먹어버렸답니다ㅋㅋㅋㅋ

한 입에 쏘옥 넣기 좋은 크기의 주먹김밥! 크기가 예전보다 작아진 것 같아유ㅜㅜ 떡볶이 양념에 콕 찍어먹으면 존맛탱이죠.

이것저것 추가한 엽떡이 나왔어요. 착한맛으로 시켜서 하나도 안매웠어요. 치즈는 기본으로 조금 올라가구요. 추가한 만두는 같이 나오네요.

만두 솔직히 너무 별로였어요. 되게 눅눅하고 따뜻하지도 않았구요ㅜㅜ 그 돈으로 차라리 다른 튀김 시켜 드세요!!

메추리알이랑 비엔나소세지 존맛탱...당면도 소스가 잘 배서 맛있었어요.

당면은 불기 때문에 가장 먼저 먹어줘야 합니다ㅎㅎㅎ 이 날 먹은 엽떡은 떡이 좀 딱딱하고 오래된 느낌이 들었어요ㅜㅜ 어묵은 참 맛있었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