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피자 강동구청점(JACKSON BLVD) 5년만에 다시 먹어봄

반갑습니다~! 면지에요. 오늘은 잭슨피자 포스팅입니다. 강동구청 앞에 새로 생긴 곳이에요. 한 5,6년 전에 수원역 지하 푸드코트에 입점한 잭슨피자를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몇번이고 가서 먹었던 기억이 나요 ㅎㅎ 가격은 좀 있었지만, 되게 특이한데 맛있는, 어딜가도 못먹어본 맛이라 자주 찾았던 기억이 있어요. 당시에 팝업스토어다보니 기간이 지나고 없어져서 몇 년동안 잊은채 지내다가 강동구청쪽에 새로 생겨 가봤습니다.

포장&배달만 가능하고, 내부 취식은 불가해요! 문래동 와있는 착각이 들었어요 ㅎㅎ 힙한 외관이 눈에 띕니다. 포장.배달만 하는 곳치고는 매장이 크다고 느꼈는데요. 

매장 밖에도 메뉴판이 붙어있어요. 방문 포장시 10퍼 할인이라서 미리 전화주문 후 픽업하러 갔어요.

사이즈는 3가지입니다. 퍼스널/레귤러/라지 있구요. 퍼스널은 4조각, 레귤러는 6조각, 라지는 8조각이에요.라지는 반반이 가능하기 때문에, 퍼스널로 2가지 시키기보다는, 라지로 2종류 맛보시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 퍼스널은 8인치, 레귤러는 10인치, 라지는 13인치입니다 ㅎㅎ

총 12가지의 피자가 있구요. 5년 전 잭슨피자에서 먹어본 피자 중, 레전드 피자를 잊을 수 없어요 ㅋㅋ 그 때 정말 맛있었다고 네이버 블로그에 남겼었더라구요. 이번에는1번에 있는 마가리타 피자를 먹기로 했어요. 토마토소스, 모짜렐라 치즈, 그라나 파다노 치즈, 바질, 올리브 오일이 들어간다고 적혀 있어요.

7번~12번 메뉴도 참고하세요! 다음엔 레전드 피자도 먹어볼게요 ㅎㅎ 포장하면 15~20분정도 뒤에 가면 되구요.

마가리타 피자 라지 사이즈 10퍼 할인 받으면, 26800-2680=24,120원이네요 ㅎㅎ 피자 치고는 가격대가 꽤 있는 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스파게티도 두가지 종류 있어요. 요것도 거의 만원으로 가격대가 꽤 나가요 ㅎㅎ; 사이드가 아니라 본품인 느낌. 요즘 전체적으로 물가가 장난 아닌거 같아요.

라지사이즈가 3~4인분이라고 해서, 둘이 먹기에 많지 않을까 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많지 않아요. 저희가 둘 다 양이 많은 편이 아닌데도, 식사 대용으로 먹으니 충분히 다 먹더라구요.

내부가 깔끔하고 되게 예뻐요, 한편으로는 포장,배달만 하는 매장인데 이렇게 예쁘게 인테리어까지 해놓은게 신기하더라구요.

라지사이즈라 크기가 넉넉합니다 ㅎㅎ 들고 후딱 집으로 갔어요. 토마토 페스토? 향기가 엄청 올라오더라구요. 맥주랑 같이 먹고 싶은 피자이지만, 피부 염증이 있는 상태여서 콜라랑 먹기로 했어요.

토마토 페스토가 뭉텅뭉텅 올라가 있어요. 요게 향이 엄청 진해서 좋았어요.

도우가 되게 바삭바삭할 느낌? ㅎㅎ 예전에도 여기 도우가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나거든요.

맛은 처음 딱 먹었을 땐, 왜이렇게 짭짤하지 싶은데 씹다보면 단 맛이 올라와요. 단짠단짠의 피자! 맥주랑 너무 잘 울릴거 같아요. 그리고 끝부분 도우가 진짜 맛있어요. 겉은 바삭 속은 폭신하구요. 도우는 뻑뻑하거나, 그냥 먹으면 별로여서 소스를 찍어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이건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소스랑 레드페퍼, 치즈가루 같이 주셨어요.

전 이런 하얀소스를 별로 안좋아해서... 안먹었는데, 오빠는 잘 먹더라구요. 그리고 저 레드페퍼는 처음에 카누 믹스를 서비스로 넣어주신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

핫소스 대신인거 같아 한 번 뿌려먹어 봤는데, 그래도 꽤 뿌렸는데 아무맛도 안났어요 ㅋㅋ 너무 조금 뿌린걸까요?ㅎㅎ... 아니면 토마토의 맛이 강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짠 맛이 강해서 음료수를 자꾸 찾게 된다는게 단점 아닌 단점 같구요 ㅎㅎ 그만큼 맥주랑 잘 어울릴거 같아요. 콜라는 마트에서 사는게 쌀 거 같아서 콜라 안사고 나왔는데 ; 웬걸 잭슨피자가 더 싸고 저희가 간 마트가 천원가량 비싸서 눈물...

담엔 다른 메뉴도 먹어보려구요~~ 가격대는 좀 있지만, 새로운 맛의 피자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려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