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어봤습니다

수서역 내부 밥집 낙지돌솥비빔밥 순두부비빔밥

by 면지 2023. 3. 25.
반응형

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 오늘은 수서역에서 저녁 먹은 후기인데요. 기차를 탈 일이 있어서 수서역에 저녁 즈음에 도착했는데, 저녁 식사를 미리 해야겠더라구요.

예전에 대전에서 서울 왔다갔다 할 때, srt타고 수서로 많이 왔었는데요. 그 때 보면 수서역 안에 있는 음식점들이 수시로 바뀌더라구요.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크리스피 도넛이구요 ㅋㅋ 음식점은 수서역 오랜만에 가니까 한식집이 들어왔더라구요. 토스트 가게도 있었는데, 전 밥이 먹고 싶어서 한식으로 결정 !

내부가 옆으로 쭈욱 길구요.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주문번호 순서대로 음식이 나옵니다. 저는 일자로 된 좌석에 앉았는데...

앞에 사람들이 계속 왔다갔다 하다보니 뭔가 원숭이가 된 기분이었어요 ㅋㅋ 밥 먹을 때마다 눈 마주쳐서 민망했어요 ㅎㅎ;; 그리고 제가 안그래도 마스크 때문에, 피부염증이 갑자기 심해졌을 때인데 아무도 관심 없을테지만 괜히 스스로 신경 쓰이더라구요.

순두부비빔밥 1, 낙지돌솥비빔밥 1 시켰구요. 가격은 둘 다 만원 넘었어요. 정확친 않지만, 만이천원정도?였어요. 

멸치칼국수,제육볶음밥석식 요런것도 있었구요. 근데 여기 안이 되게 덥더라구요. 안그래도 요즘 엄청 날이 따뜻해졌는데, 거기에 패딩까지 입었으니 더울 수 밖에 ㅎㅎ;;; 

순두부찌개에 비빔밥이 같이 나오구요. 둘 다 먹을 수 있는게 장점인거 같아요. 순두부도 일반 그릇에 나올 줄 알았는데, 따로 단품으로 시킨 것처럼 따수움이 유지되게 나와서 좋더라구요. 오빠가 시킨거였는데, 맛은 특별하진 않았지만 매운걸 못먹는데 순두부가 안매워서 좋았다고 합니다.

낙지돌솥비빔밥입니다. 저 아무생각없이 쟁반 들었다가... 너무 놀랐어요. 다 쏟을뻔 ㅋㅋ ㅠ 저 돌솥이 정말 무겁더라구요. 직원분께서도 제가 불안해보였는지, 이거 엄청 무겁다고 조심히 들어야 한다고 ㅋㅋ 

콩자반, 김치도 야무지게 다 먹었어요. 부모님과 떨어져 살다보니 이런 반찬들이 그립더라구요. 김치는 음식점 가면 자주 먹는 그 맛 ㅎㅎ

낙지돌솥비빔밥입니다 ㅎㅎ 돌솥이 엄청 뜨거워서 바로 밥이 누룽지가 되더라구요. 눌은밥 완전 좋아해서 대만족~~! 일반 비빔밥이랑 다른거는 돌솥이고, 그 위에 낙지볶음이 더 올라간거 정도에요.

낙지볶음밥도 안매웠구요. 계속 따뜻하게 먹을수 있어 좋더라구요. 원래 비빔밥이랑 미역국이랑 찰떡인거 다들 아시죠?ㅎㅎ 솔직히 막 존맛탱!!이런 곳은 아니고, 기차 타기 전에 식사하고 든든히 출발하기에 적합하다bb 싶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