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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꿀팁

중앙일보 구독취소 하는 방법(중앙일보 고객센터 전화)

by 면지 2020.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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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저희 집은 몇년째 중앙일보 신문 구독을 해왔는데요. 직접 집으로 가져다 주는 방식으로, 집 앞에 놓고 가다가 코로나 이후 우편함에 놓고 갔어요. 종이신문을 보는 사람은 아빠 한 명 뿐이었는데, 안보시겠다고 해서 구독을 취소하려고 했어요. 막상 구독취소 하려니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막막하더라구요.

그래서 우선 신문을 넣어주는 영업소?에 전화를 몇 번 했는데, 다 받지 않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예전에도 한 번 구독을 취소하려다가 실패한 적이 있었어요. 안되겠다 싶어서 중앙일보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고객센터로 전화를 했습니다.

고객센터 번호는 1588-3600 이구요.

출처 : 중앙일보 고객센터 번호

4월 13일부터 고객센터 점심시간이 12시-1시까지로 변경된다고 해요. 참고 부탁드립니다! 처음에 전화를 하면, VIP고객들을 위한 문의처라고 안내가 나와요. '우리집이 VIP고객이 맞나..?'하고 당황했는데, 일반상담도 문제없이 해주셨어요.

저는 오후 5시쯤 전화를 했구요. 안내사항에는 1번~4번,0번 중 본인에 맞게 누르라고 나와있는데 저는 바로 상담원 연결로 넘어가더라구요. 동시간대 상담이 많았는지 30초가량 기다렸어요.


신문해지의 경우 '해지를 안하게 하려고 한다', '구독취소해도 신문을 계속 넣는다', '고객센터 연결이 안된다', '고지서가 계속 날라온다'라는 후기들을 봐서 좀 무서웠는데요. 혹시나 나중에 구독취소 안된걸로 번복될까봐 전화내용을 녹음했어요.

근데! 웬걸 너무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더라구요.

중앙일보 구독 취소를 원한다고 말씀드렸더니, 성함/주소를 불러달라고 하셨어요. 아빠 이름으로 구독이 돼 있어서 본인이 아닌데 취소가 되냐고 했는데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빠 이름, 집 주소 부르고 처리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리고나서 취소 사유를 물어보시기에, 다들 인터넷 신문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씀드렸구요. 연락 가능한 번호 하나 남겨달라고 하셔서, 제 번호를 불러드렸어요. 이건 왜 물어보시는진 이유는 모르겠어요 ㅎㅎㅎ

암튼! 이미 4월 신문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4월까지는 봐야 한다고 하셨구요. 5월 1일부터는 신문이 안갈거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취소까지 5분밖에 안걸려서 당황쓰 ㅎㅎㅎ

저희처럼 영업점이 안받는다면 본사 고객센터로 전화해보세요!!

 

(+) 다른분들 후기 글을 보니까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는데도, 신문이 계속 오고 대금 고지서도 날라온다고 하신 분들이 있더라구요. 이에 대비하여 저처럼 통화를 녹음해놓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5월달에도 신문 들어오면 저도 조치를 취해보도록 할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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