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이번 일요일 점심은 마라탕을 해먹었습니다ㅎㅎ 이번이 세번째 집에서 직접 마라탕을 해먹은 날이구요. 시판 소스 중 "하이디라오 마라탕 소스"를 사용했어요 ^_^
이마트에서 샀고, 대략 가격은 4,300원에 샀어요. 이미 저희 입맛에 꼭 맞다는게 확인이 돼서 재구매했어요.
유통기한도 긴 편이라 2개 한번에 샀어요. 3~5인분이나 저희는 재료 넉넉히 해서 한 끼에 먹는 편이에요.
만드는 방법은 진짜 간단해요. 재료 준비 후, 사골육수에 소스 넣고 재료 다 넣고 끓이면 끝이에요!!
진짜 간단하게 배달해서 먹는 거에 비해 저렴하게 여러번 해먹을 수 있어요. 마라탕,마라샹궈 좋아하시면 강추합니다 :)
미리 시판 사골육수에 마라 소스를 넣구요. 저희는 푸주,비엔나소세지,중국당면,청경채,숙주,떡국떡 넣었구요. 취향에 따라 더 넣으셔도 돼요ㅎㅎ 불릴 재료들은 미리 미리 불려주셔야 해요. 특히 푸주나 중국당면은요.
끓이는데에는 10~15분정도 걸렸어요. 미리 잘 불려놓으면 금방 익어요. 색이 엄청 진합니다ㅋㅋ 먹어보면 밖에서 사먹는 마라탕과 맛이 거의 똑같아요.
맛이 꽤 세구요. 밖에서 먹는 단계 중 0단계부터 있다고 하면, 2단계 중급맛 정도로 꽤 센편입니다. 맵찔이인 오빠는 땀을 흘리며 먹었어요. 입에서 향신료의 화함이 확 느껴지는 정도에요.
국물도 너무 맛있고, 특히 푸주랑 당면은 사랑입니다ㅠㅠ 오빠는 소세지랑 고기를 좋아해서, 좋아하는 재료들로만 채워 먹을 수 있어 장점이었어요.
매운거 못드시면 육수를 더 넉넉히 해서 만드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밖에서랑 맛이 다를거 같아 큰 기대 없었는데, 완전 만족이에요. 배달시키면 기본 만오천원,이만원은 지출이 생기니까요ㅠ ㅠ
다 좋았는데, 마라소스에 들어있는 고추건더기?가 너무 많아서 걸러 먹는데 힘들더라구요. 같이 먹긴 또 싫은 까탈스런 입맛ㅋㅋㅠ
이제 이렇게 한번 먹었으니, 한동안 안먹으면 마라 생각이 또 나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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