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폐 인물에 대해 알아봐요. (오만원권, 만원권, 오천원권, 천원권)

 

 

안녕하세요. 요새는 현금보다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더 많이 사용하는 편인데요. 그래도 종종 현금이 필요할 때가 있어요. 이를테면 동전노래방에 간다던가 하는 경우에요 ㅎㅎ 그래서인지 지폐에 있는 인물에 대해서 자세히 들여다본적도 없는 것 같아요.

저도 공부할겸 지폐 속 인물들이 누구인지 알아봤어요.

 

 

가장 먼저 오만원권이에요.

오만원권 속 인물은 신사임당이에요. 사임당은 아들 없는 집안의 다섯 딸 중 둘째 딸로 태어났습니다. 율곡 이이의 어머니로 더 유명하지만, 시와 글씨 그림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는데요. 당시에 산수도를 잘 그린 화가로 유명했답니다.

이렇게 사임당이 그려진 오만원권의 경우 지난 6월 23일 발행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오만원권이 탄생한 이후 10만원권 수표를 대체하여 수표 사용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고 하네요.

 

 

 

두번째로 만원권입니다.

만원권 속 인물은 세종대왕입니다. 성군, 대왕이라는 호칭이 붙는 세종대왕은 이순신과 더불어 존경받는 인물 중 한명입니다. 조선의 4대 왕으로 이름은 '이도', 자는 '원정'입니다. 세종은 어린 시절부터 독서를 매우 좋아했으며, 역사.법학.천문.음악.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았습니다. 세종 초에 천문학을 연구하는 서운관을 설치했고, 혼천의/앙부일구/자격루를 만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집현전 학자들과 함께 훈민정음을 창제했습니다.

신만원권의 경우 2006년 5월 18일에 공개됐으며 그 다음 해부터 사용되었습니다. 구만원권의 인물도 동일하게 세종대왕이었습니다. 

 

 

세번째로 오천원권입니다.

오천원권의 경우 만원권 속 인물인 신사임당의 아들 율곡 이이 선생입니다. 율곡 이이는 퇴계 이황과 함께 16세기를 대표하는 인물로, 조선 중기 학자이자 정치가입니다. 

 

 

 

마지막으로 천원권입니다.

천원 지폐 속 인물은 퇴계 이황입니다. 어릴 적 미안하다 사랑한다 라는 드라마에 나왔던 배우 소지섭씨와 닮았다며 사람들이 합성해서 올렸던 사진들이 떠오르네요. 퇴계 이황도 율곡 이이와 마찬가지로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유학자로 성리학 발달의 기초를 형성했습니다.

 

지금까지 지폐 속 인물에 대해 정말 간단한 내용들만 살펴봤는데요. 신용카드, 체크카드, 지역화폐 등 대부분 결제하는 수단으로 지폐의 이용도가 줄어들고 있는건 확실합니다. 심지어 카카오페이, 제로페이 등 핸드폰 안에 결제수단을 간편하게 넣어다니며 카드마저도 이용이 줄어들 거라 예측되는데요. 10년 전에 신오만원권이 탄생한 것처럼 앞으로의 결제수단의 변화는 어떨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