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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듣기만 해도 흥이 나는 <호랑풍류가> 가사 알아봐요

by 면지 2019.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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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텐션이 떨어지거나 하면 한없이 무기력해지는 편인데요. 그럴 때마다 자주 듣는 노래가 있어요.

바로 '호랑풍류가'라는 노래입니다. '나와 호랑이님'이라는 애니의 ost라고 하는데, 사실 애니를 본 건 아니고 우연히 유튜버 '라온'이라는 분이 커버하신걸 듣고 너무 좋아서 계속 듣고 있어요! 

아래 링크에서 라온님의 호랑풍류가 커버곡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SddbtLOBa8A

 

노래를 들어보면 아시겠지만, 호흡이 힘들 정도로 쉬는 부분없이 가열차게 노래가 진행되는데요. 라온님께서는 허스키한 보이스로 노래를 오히려 이끌고 가는 느낌이라 신이 나요. 노래방에도 있는 노래길래 한 번 불러봤다가 숨이 차고, 리듬감이 너무 어려워서 놀랐네요 ㅎㅎ 호랑풍류가 외에도 잔잔함이 매력적인 호랑수월가도 라온님 채널에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채널 방문해보세요~

 

 

그럼 호랑풍류가 가사 알아볼게요!

 

<호랑풍류가 - '나와 호랑이님' 주제가>

흐르는 저하늘을 물어채는 범처럼
태산에 날아들어 숨어드는 새처럼
땅에서 땅끝까지 넘나드는 곰처럼
온산에 풍물 불이 터지네

샛별은 하늘속에 대바늘을 찌르네
꽃들은 입을열어 폭포수를 틀었네
강나루 모여드는 강물이 바라보네
휘영청 어랑 타령을 하자

굴러가라 하루하루야
세월은 산에 꿰다놓은 수선화
창을 하라 바람바람아
사랑은 사람은 별을 헤네

서로 가자 굽이굽이쳐 가자
하늘에 닿을 너머 까지
밤아 가라 훠이훠이 가거라
산위에 걸린 저 달은 태평가

서로 가자 굽이굽이쳐 가자
새벽에 닿을 너머 까지
날을 새자 경황없이 새가자
바위에 앉은 새소린 풍류가

ㅡ간주ㅡ

동산을 뛰고뛰어 가는 강아지 하나
솟대에 앉아 촐랑이는 까마귀 하나
땡볕에 달궈진 냇물가의 여우 하나
이 산에 저 범 길을 나서네

물받아 이슬맞아 파도를 그려가네
밤낮에 삼척속에 알알이 스며가네
드높이 구름매가 항해를 해나가네
한 백년 가락 소리를 하자

달아 달아 해밝은 달아
계절은 매일 굽이치는 솔바람
울려가는 아리아리랑
산마루 위에서 북을 치네

서로 가자 굽이굽이쳐 가자
하늘에 닿을 너머 까지
밤아 가라 훠이훠이 가거라
산위에 걸린 저달은 태평가

서로 가자 굽이굽이쳐 가자
새벽에 닿을 너머까지
날을 새자 경황없이 새가자
바위에 앉은 새소린 풍류가

ㅡ간주ㅡ

흘러가라 하루하루야
세월은 산에 꿰다놓은 수선화
창을 하라 바람바람아
사랑은 사람은 별을 헤네

서로 가자 굽이굽이쳐 가자
하늘에 닿을 너머 까지
밤아 가라 훠이훠이 가거라
산 위에 걸린 저 달은 태평가

서로 가자 굽이굽이쳐 가자
하늘에 닿을 너머 까지
밤아 가라 훠이훠이 가거라
산 위에 걸린 저 달은 태평가

서로 가자 굽이굽이쳐 가자
새벽에 닿을 너머 까지
날을 새자 경황없이 새가자
바위에 앉은 새소린 풍류가
태산을 비춘 저 별은 청춘가
이날을 여는 가락은 나의 풍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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