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테셋(TESAT) 시험일정과 시험내용 알아봐요.

 

반갑습니다.

지난번 전산세무회계 시험일정에 이어서 이번에는 금융시험인 '테셋' 시험에 대해 알아볼게요.

 

테셋 정기시험은 1년에 총 6번이 있습니다. 2,3,5,8,9,11월입니다.

접수기간은 약 한달로 꽤 길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발표는 시험을 치루고 5일 후에 이뤄집니다.

 

 

 

 

테셋은 종합경제이해력검증시험으로 한국경제신문이 처음으로 개발한 시험이라고 합니다. 2010년 11월 국가공인 자격시험으로 인정받았다고 하네요. 저도 한 번 시험을 치룬 경험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다른 시험들보다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고, 난이도도 전문 자격증보단 쉬운편입니다.

테샛을 준비한 경험 덕분에 모 은행 필기시험에서 경제부분은 따로 준비하지 않았음에도 수월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

 

 

 

 

테셋은 금융 공기업을 비롯 은행, 증권 등 금융회사, 삼성,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이 사원 채용 승진 인사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학점은행제를 활용하는 학생들은 테셋으로 14-20학점의 경영학점을 취득할 수도 있습니다.

 

 

 

 

시험 구성이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크게 경제이론/시사경제(경영)/응용복합(상황판단) 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경제이론은 미시,거시, 금융, 국제 등 경제학 전분야를 고루 출제하며 30문항입니다.

시사경제는 경제정책과 산업.기업관련 뉴스 이해에 필요한 경제 경영 상식을 출제하며 총 30문항입니다.

마지막으로 응용복합은 경제상황을 분석,추론,판단할 수 있는 종합고력을 테스트하며 총 20문항입니다.

제가 시험을 직접 본 결과 답이 딱 떨어지는 시사경제가 점수를 따기 가장 편했고, 한문항당 5점으로 가장 큰 배점을 가지고 있는 응용복합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설명 그대로 경제 기초 지식+자료 해석+응용까지 해야 하는 문제들이기에 이부분은 다양한 문제들을 직접 접해봐야겠더라구요. 저도 응용복합 파트 점수가 가장 낮았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문제집을 사서 다양한 유형을 접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따라서 테셋은 총 300점에 80문항이 시험입니다.

 

 

 

테셋은 경제이해력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으로 시험 점수에 따라 위처럼 급수가 나뉩니다.

전 설렁설렁 공부한 탓에 3급을 받았지만, 열심히 공부하신다면 비전공자인 분들도 1급,S급을 충분히 받으실 수 있습니다. 

S급까지는 어렵더라도 1급까지만 취득해둬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은 한경 TESAT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로그인 한 후, 접수신청하시면 됩니다.

개인으로 신청시 응시료는 3만원입니다.

 

 

 

만약 단체로 응시하신다면 5천원을 할인받아 25,000원에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때, 단체의 기준은 고등학생은 30명 / 일반은 50명 이상입니다.

 

 

 

 

가장 최근에 있는 테샛 시험은 56회로 9월 22일(일) 오전 10시 입니다.

현재부터 약 한 달간 남은 시점입니다. 제가 공부해본 바로는 테셋은 한 달 정도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정규접수기간동안은 100%환불이 되며, 9월 10일 ~ 9월 16일까지는 반액만 환불이 됩니다.

 

 

 

테셋 문제집을 검색 해보니 2019 에듀윌 책이 가장 먼저 뜨라구요. 다른 수험서들에 비해 문제집 한 권으로 준비한다면, 응시료까지 합해서 약 5만원정도가 드는, 상대적으로 취준생에게 부담이 덜 가는 시험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실 작년에 은행 원서를 이곳저곳 쓰면서 테셋을 기입할 수 있는 자격증란이 있는 곳은 흔치 않았으나, 자소서에 잘 녹여서 썼습니다. 또한, 가장 도움을 많이 받았던 부분은 필기시험이었습니다. NCS외에 나오는 금융.경제 상식의 경우 TESAT에서 풀었던 난이도 정도로 혹은 더 쉽게 나왔었기 때문에 저에겐 수월했습니다.

가장 가까운 시험인 9월 22일 시험을 대비하시려면 지금부터 약 한 달을 넉넉잡아 잡고 조금씩 준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