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국민연금공단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공고 알아봅시다

 

작년 이맘때 이 공고를 보고 저도 무작정 서류 지원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벌써 1년이 흘러서 2020년 공고가 떴네요.

공기업을 지원하고 싶다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을 땐 사실 은행을 퇴사한 이후 두려움이 커져 있을 때였어요.

그래서 우선은 인턴을 지원해보고 운좋게 내가 채용이 된다면 이 회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죠.

근데 운좋게 서류가 됐고, 면접도 나름 열심히 준비해서 작년에 국민연금 인턴으로 활동할 수 있었어요 :)

저는 당시 기간을 다 채워서 수료증까지 받았구요.

보니까 올해도 2월 10일 바로 어제 일자로 국민연금 인턴공고가 떴더라구요!

 

 

그럼 함께 공고 내용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총 236명의 체험형 청년인턴을 뽑고, 일반인턴이 212명 고졸인턴이 24명입니다.

계약기간은 2020년 3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약 4개월입니다.

저의 경우 2월 말에 근무를 시작했던걸로 기억이 나는데 이번엔 며칠 늦춰졌네요. 코로나 때문인걸까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지사별로 채용인원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확인하시고 지원하셔야 합니다!

저는 운좋게도 당시 집 근처에 지사 공고가 떴고 채용인원도 다른 지사에 비해 많은 편이어서 유리했던 것 같습니다.

국민연금의 경우 채용형이 아닌 체험형인턴으로 나중에 정규직 지원시 가점이 붙습니다.

수행업무는 사업장.가입자 관련 업무 지원입니다.

 

 

근무조건.보수.지원자격.지원서 접수기간입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게 되며, 주 5일제 근무입니다. 월 1회의 연차휴가가 생기구요.

저는 이걸 모아서 한번에 몰아 써서 여행을 다녀왔었습니다. 급여의 경우 저는 공기업 첫 인턴지였기 때문에 몰랐는데

같이 일한 인턴분의 말에 의하면 많은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이 때 받은 월급으로 조립컴도 살 수 있었습니다 ㅎㅎ

급여를 받으면 매월 급여에서 4대보험료가 빠져나가고 받게 됩니다.

그리고 취업시험 응시시 공가가 부여되는데요. 저의 경우에도 당시 국민연금 정규직 채용에 지원했었고 만약 필기가 붙었다면 면접에서 공가를 받을 수 있었을거라 생각됩니다..ㅎㅎ 실력이 아주 부족해서 서류는 붙었으나 필기에서 광탈했어요.

 

 

 

지원서 접수는 약 일주일간으로 마지막날 오후 6시까지입니다.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당시 공기업은 처음 지원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솔직하고 간결하게 작성했었습니다.

인턴이니만큼 필기시험이 없고 서류-면접으로 이루어지며, 합격자 발표 후에 거의 바로 면접이 치뤄집니다.

연금에 관한 지식을 많이 물어볼까 걱정했었는데 저의 경우 인성면접 위주였습니다.

다대다 면접으로 당시 4~5명의 지원자 그리고 3명의 면접관과 면접을 치루게 됐었습니다.

각자 한번씩 돌아가며 대답할 수 있게 공평한 기회를 주셨고, 처음에 자기소개도 할 시간이 있어서 1분 정도 했었던걸로 기억해요.

 

 

서류심사 기준 그리고 우대사항 등입니다.

저는 은행을 준비했었던터라 AFPK가 당시에는 유효했어서 작성을 했었구요. 컴활 1급, 한국사1급, 토익 700점 이상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AFPK가 만료가 돼서 넘나 가슴이 아픕니다...ㅜㅠㅠ

한국어 능력시험 가점이 우대될 줄 알았는데 우대사항에 없네요 이번 정규직 채용에도 들어가지 않는건지 궁금해지네요.

공인어학성적 우대는 일반인턴만 해당이 된다고 합니다.

 

 

청년인턴으로 근무하게 되면 받는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료증.경력증명서를 받게 되고, 3개월 이상 근무시 정규직 채용 서류전형에서 가점을 받게 됩니다.

다만, 청년인턴평가표에서 '미흡'평가를 받지 않아야 하며, 다음해의 신규채용에서 단 한 번의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번만 가점이 부여된다는 점이 매우 아쉽지만 그 다음에 지원을 또 하더라도 아무래도 자소서에 쓸거리가 많아질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경력증명서와 수료증은 1개월 이상/서류전형 가점은 3개월 이상이라는 점!

 

 

유의사항 알아보며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