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지에요! 어제는 저녁으로 찌개가 먹고 싶었는데, 마땅히 먹고싶은 음식점이 없어서 급 고기를 먹으러 가기로 결정했어요ㅎㅎ
대전 신세계 오픈 기념으로 다녀와봤어요. 사람들 너무 많고... 크고 멋진 곳이었지만, 사람들이 많은 곳을 힘들어하는 저는(infp임) 금방 질려서 빵 사고 저녁 먹으러 고고
명륜진사갈비 탄방점으로 다녀왔구욘. 여기 매장이 크고, 자리도 널찍널찍해서 안심이 됐어요. 주말은 1인 14,900원입니다. 생맥주는 고기 많이 먹으려면 무조건 한 잔은 시켜야해욥ㅎㅅㅎ 그리고 이용시간 제한이 있어요. 평일은 2시간, 주말.공휴일은 1시간40분이에요. 둘 다 뭘 먹으면 금방 배불러해서 시간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어요 ㅋㅋ
냉면.찌개류.계란찜도 있구요,,,김치찌개는 별로라는 후기를 보고서 고민하다가 안시켰구욤. 돈을 아껴보자며 계란찜과 냉면은 안시켰는데 이미 외식을 한거부터가 소비의 시작이라는 모순;;;;;,,,,
오빠는 술을 안먹는데 음료도 무한제공이어서 좋았구요. 공기밥은 고기 많이 먹을라구 한번만 퍼왔는데, 갈비는 한번도 추가 안했고 삼겹살 한 번 리필한게 전부랍니다..?! 머선일.. 그리구 음식물 남기면 3천원이에요.
매장이 완전 넓죠 ㅎㅎ마침 갔을 때가 사람도 없어서 편했어요. 자리에 앉으면 기본 첫 상차림은 직원들이 차려주구요. 그 뒤부터는 가져다 드심 됩니다.
신기했던게 바로 저 연기 흡수통?.. 저게 불판 위에 아예 접합된 채로 고정시켰더라는..밑에서 사진 보시면 이해가 빠를거에요.
갈비는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해서 삼겹살부터 한접시 가져다 주셨는데... 읭..? 기름 너모 많구요... 비계를 좋아하니 망정이쥐 ㅠ ㅠ 다음 고기는 안그랬지만 기분이 좋진 않았구여,,ㅠㅠ
이건 양념갈비~~~수원영통점에서 명륜진사갈비를 처음 먹어봤는데 그 때는 달달한 맛이 주를 이뤘다면 여긴 짭쪼롬한 간장맛이 더 나요.
고기 상태는 나뿌지 않았구, 불판도 바로바로 바꿔주시고 직원들도 친절쓰bbb
마음급한 우리는 다 올리고 굽기 시작했습니다,,, 뷔페가 좋은게 마늘러버인 저는 양껏 한쌈에 마늘 가득 넣어먹을 수 있다는 점..!! 참기름 뿌린 편마늘을 계속 구워먹었어요.
넘나 맛있었습니다,, 날도 슬슬 쌀쌀해지니 한 번 더 가고 싶기도 하구요. 고기 잡내도 안 나고 맥주랑 레알 잘 어울립니다.
바싹 익혀 먹는거 조아해서 저 상태에서 더 익혀 먹었어요ㅋㅋ숯도 열기가 약해지면 더 추가해주십니다.
맥주는 아쉬웠던게 생맥주 탄산이 빠져있는 듯한 느낌이었어요ㅜ ㅜ
삼겹살 한 줄 추가해서 먹은게 우리의 마지막 식사.. 뷔페 오면 항상 아쉬움이 남긴 한데 명륜진사갈비는 서비스도 좋구 저희 기준 애정하는 곳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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