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동역 밀키트 팔도만찬 부대찌개 맛있고 저렴해서 추천

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둔촌동역에서 팔도만찬이라는 밀키트전문점을 지나가다가 본 적이  있어요. 체인점이고, 24시간 오픈돼 있다고 하네요.

갓 생긴 가게라는 느낌이 팍팍 들더라구요. 제가 부대찌개가 먹고싶었는데, 마침 여기 밀키트 종류 중에 있더라구요. 맛이 궁금했는데, 후기들이 좋았어요.

냉장고에 밀키트가 종류별로 들어있어요. 저녁에 갔더니 품절된 제품들도 있었어요.

cctv가 설치돼 있구요.

신메뉴로 오징어볶음,육개장,왕갈비탕 등이 있네요. 이것저것 되게 많아요ㅎㅎ

가게가 아기자기 너무 예쁘더라구요. 카페 같기도 하구요.

신기한게 문을 오픈하려면 100원이 결제되고, 추후에 100원은 환불되더라구요.

결제까지하면 끝이에요. 가격도 저렴해서 집 앞에 이런 밀키트 집이 있으면 좋겠더라구요.

2-3인분에 만원이니 2-3끼를 해결할 수 있으니 자취생들한테 좋아요bb

봉투랑 비닐 뜯는 도구(?) 챙겨서 집으로 언능 가봅니다~~너무 배고파서 바로 밥을 먹어야겠더라구요.

제가 사온 의정부 부대찌개에요. 9900원이구요. 플라스틱 박스가 생각보다 큰 편이에요.

내용물 살펴볼까요. 햄,라면사리,야채,고추,소스,치즈, 옥수수콘,부대찌개 콩 이렇게 들어있어요.

야채에는 대파,콩나물,떡이 있어요. 부대찌개에는 떡국떡이랑 사리면은 꼭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bb

물을 1100ml 넣으라고 나와있었는데, 만들고보니 조금 싱겁더라구요. 물을 써있는것보다 더 많이 넣은거 같아요ㅋㅋ 다른 재료 더 넣지 않았는데도 푸짐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은근 얼큰해요. 고추는 매운거 못드시면 2~3개만 넣어야 할 것 같아요. 햄은 대충 숭덩숭덩 잘라서 넣었어요. 저희는 인덕션에 끓여서 팔팔 끓이지 못했는데, 그 점이 아쉬워요 ㅠㅠ 가스레인지에 오래 끓여서 재료들이 육수에 잘 우러났으면 더더 맛있었을 거에요.

얼큰한거 더 좋아해서 치즈는 안넣었어요 ㅎㅎ 부대찌개는 흰 쌀밥이랑 잘 어울리죠. 둘이 먹었는데도 한그릇 가량 남았어요. 집에 누가 갑자기 놀러온다고 할 때, 간단하게 조리하기 딱 좋아요 bbb

.한 끼 맛있게 해결했습니다! 자취생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간단한 밀키트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