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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봤습니다

미사역 맛집 추천 :홍콩식술집 <용용선생> 안주도 고량주도 맛있어

by 면지 2022.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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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ㅎㅎ오늘은 미사역에 있는 <용용선생>이라는 홍콩식 술집입니다. 우선 운영시간 등 네이버에 올라와 있는 정보 알려드릴게요!!

라스트오더는 12시,1시로 꽤 길어요. 저희는 저녁식사겸 반주하러 갔어요.

미사역 근처는 처음 와봤는데, 이 거리가 핫하더라구요. 술집이 많았는데, 먹을 것도 많고 새 건물같은 느낌들이 나서 넘 좋았어요ㅎㅎ 거리가 이렇게 활성화된지 얼마 안됐다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간 곳은 매장이 진짜 진짜 커서, 다른 곳들이 눈에 안들어왔어요. 물론 다른 곳들도 가보고 싶은데가 많았지만 여기는 좌석이 진짜 거의 다 차 있어서 안갈 수 없었어요. 신분증 필수 지참하시구용~!

메뉴판입니다. 내부가 사람도 많고 시끌시끌해서 대화하기가 쉽진 않았어요 ㅎㅎ; 볶음,튀김,탕요리 등 골고루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특히 딱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마라 향기가 엄청 나는데요. 저는 애초에 마라탕, 마라샹궈를 너무 좋아하는 1인이어서 행복했어요,,,

술도 처음으로 고량주를 먹어봤어요. 매번 맥주 먹었었는데, 친구가 추천해줘서 고량주로 긔긔!! 다만, 고량주가 처음이라서 토닉워터랑 레몬얼음잔을 주는 '연태토닉세트'로 선택했어요.

고급스럽게 나왔어요ㅎㅎ잔도 깔끔하니 너무 이쁘죠!! 양이 되게 적어서 금방 먹겠는데 했는데, 현실은... 남겼어요^^,,, 얼음잔 없이는 고량주를 못마시겠더라구요.

고량주 자체는 파인애플향이 나구요. 마시고나서 목이 싸~~~~~합니다ㅎㅎ 고량주 이름만 들었을 땐, 꼬랑꼬랑한 이상한 향이 날 줄 알았는데 대중적인 맛이어서 의외였어요!!

 

토닉워터랑 고량주 타서 마시면 진짜 맛잇었어요. 순한 과일소주 같은 느낌ㅎㅎ

첫번째로 우육탕(면)이에요. 가격은 14,900원이에요. 소고기+야채+면 이 들어가 있구요. 순한 마라짬뽕 느낌이구요. 진득하고 맵지 않아요.

안에 면도 꽤 들어있어요. 면은 좀 두툼하다고 느꼈는데 잘 부는 느낌이 나서 더 얇았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홍콩덕냉채(18,900원)도 시켰어요. 오리고기 가슴살 훈제요리이구요.

밑에는 목이버섯,오이가 깔려있어서 같이 먹으면 오리라도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어요. 겨자 소스에 찍어먹으면 상큼하고 더 맛있었어요.

비주얼도 예쁘고, 고기라서 안주로 먹기에도 좋았어요bb 다만 흔한 맛이었다는거, 마라향이 강하지 않아서 마라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잘 드실거 같아요! 시끌시끌해서 대화하기에는 좀 어려웠지만, 마라요리를 좋아하기도 하고 새로운 분위기를 접할 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bb

만족스럽게 배를 채우고, 근처 '한스'라는 케이크집에서 커피랑 케이크 사서 포장해왔어요. 솔직히 맛은 그냥 그랬어요 ㅠㅠ 커피도 제 스타일이 아니었구,, 케이크도 그저 그랬다는,, 친구 말로는 생크림 딸기 케이크가 맛있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무튼 미사 또 놀러가면 용용선생이라는 곳은 또 가볼거 같아요. 다만 술가격은 좀 비싸다고 느껴져서 담엔 안주랑 맥주랑 해서 같이 먹을거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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