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면지에요. 오늘은 제가 오미크론 감염 후, 마지막 격리일입니다. 내일부터 자가격리가 해제되어 외부활동이 가능해졌어요.
일주일이 정말 빨리 흘러갔어요. 지금 제 몸상태를 말씀드려볼게요.
우선 저는 백신은 1차도 안맞고, 미접종 상태로 오미크론에 걸렸구요. 백신을 맞지 않은 이유는 개인적인 이유일뿐, 기저질환 등 따로 몸에 문제가 있진 않았습니다.
제가 느낀 증상들은 발열->근육통->인후통->가래끼임 순이었구요. 인후통이 정말 처음 겪어보는 통증으로 심하게 와서 끝 3일간 고통을 겪었습니다 ㅠ0ㅠ
다행히 어제를 기점으로 차차 완화되었으나, 현재도 목 안에 가래가 가득 낀 것처럼 답답하게 남아있어요. 그래도 통증이 거의 없어진 거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며칠만 회사 다니면서 잘먹고 잘쉬면 크게 문제없이 회복될거 같아요. 저는 미각,후각이 둔해지는 증상은 전혀 없었어요. 격리 마지막 날 오후에 위처럼 심리상담 관련 문자도 오더라구요.
7일차 자정(12시)에 별도 통보없이 자동 격리해제 되기 때문에, 따로 보고할 일은 없네요. 며칠 전만 해도 하루 확진자가 60만명으로 폭증했는데, 요며칠은 또 20만명대로 감소된 거 같더라구요.
이렇게 많았던 약들도 전부 다 먹었어요,,,!! 제가 감기약을 끝까지 다 먹는 경우가 드문데, 이번엔 인후통이 빨리 낫길 바라며, 하루 세 번 정말 열심히 먹었습니다^^,,
조금 겁이 나는 것은 회사 출근인데요,, 의도치 않게 확진되면서 일주일간 제 업무 대행자에게 너무 큰 부담을 드린 것 같아서요ㅠㅡㅠ... 일주일이 저한테도, 그분한테도 긴 시간이었겠죠 흡
괜스레 눈치가 보이지만..!! 저와 같은 마음이신 분들 분명 있으시겠져,, 저는 내일 커피 포장해서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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