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
학창시절에 불안하면 입술을 뜯는 버릇이 심했었다보니. 환절기만 되면 입술이 트고 갈라지고 난리도 아닌데요 ㅎㅎ;
그 와중에 잘 쓰던 틴트를 떨어뜨려 박살내는 바람에, 올리브영에서 촉촉한 립을 찾다가 '버츠비 틴티드 립밤'을 샀어요.
'버츠비 틴티드 립밤'은 총 6가지 색상이 있구요.
올리브영 홈페이지에서 확인했을 때 평점 5점 만점에 4.6점이더라구요.
전 올리브영 매장에서 대충 보고 '로즈' 색상으로 샀어요ㅎㅎ
저는 바로 쓰고 싶어서 9,600원(올리브영 할인가)에 구매했는데, 인터넷 최저가로 구매하면 더 저렴하게 사실 수 있어요.
8시간 보습, NO 인공색소 라고 적혀있네요.
버츠비가 워낙 립밤으로 유명하고, 촉촉함이 오래가서 이 립밤은 어떨지 궁금하더라구요.
사이즈는 작고 뽀짝합니다.
또 잃어버릴까봐 걱정인데, 사이즈가 작아서 부담없이 들고다니기 좋구요.
무엇보다 틴트는 샐 걱정이 있는데, 이건 그럴 걱정은 없어보여요.
4.25g 입니다. 이번엔 안잃어버리고 끝까지 잘 사용할 수 있길...
돌려서 올려 쓰는 타입이에요.
굉장히 진해보이지만, 립밤이기 때문에 막상 입술에 바르면 진하게 발색되진 않구요.
여러번 바르면 차츰 혈색이 올라옵니다. 그래서 부담없이 막 바를 수 있어 전 좋더라구요.
단단해서 많이 올려도 다시 쑥쑥 잘 내려갑니다.
향은 좀 별로였어요 ㅠㅠ 크레파스 향 같은 느낌? 인공색소가 안들어가서 오히려 이런 향이 나는게 아닌가 싶어요.
손등에 발라볼게요.
다섯번이나 덧바른건데요. 립밤 보이는 색깔과 다르게 연한거 보이시죠.
제가 잘은 모르지만ㅎㅎ 가을에 잘 어울릴거 같은 톤다운된 말린장미 색감이 생각납니다.
화장 안한 생얼에 바른 모습인데요. 제가 지~~인짜 입술이 건조한 편인데, 일반 버츠비 립밤만큼은 아니지만 건조함은 잘 잡아주는 편이구요.
부담없이 막 발라도 색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데일리템으로 좋은거 같습니다.
입술 또 뜯어서 울긋불긋한데, 입술에 손이 갈 때마다 발라주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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