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 : '원포 배란테스트기' 내돈내산 사용 후기 (다낭성난소증후군 걱정)

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임신을 준비하면서 원래는 임테기만 알았었는데, 일명 배테기 '배란테스트기'가 있더라구요.

원포 배란테스트기 : 걸스투맘

원포라는 브랜드에서 임신테스트기가 유명한건 알고 있었는데, 배란테스트기도 많이들 사용하시더라구요.

여러개 후기를 보니까 스마일 배테기, 원포 배테기 이 2가지를 많이들 사용하시는거 같았어요.

원포 임테기를 사용해봤으니 배테기도 사봤어요. 내돈내산이구요.

위 링크에서 구매했고, 20개에 14,000원이었어요.

배송도 빨랐어요.

다이소에서도 파는데, 인터넷으로 사는게 개수 대비 가격이 저렴한거 같았어요. 한 달 데이터도 쌓을 겸 20개짜리로 구매했어요.

사용기한은 25년9월까지로 넉넉하네요. 사용 방법은 간단해요.

매일 웬만하면 같은 시간에 오줌을 받아서 배란테스트기를 3초간 담그고, 5분 뒤에 확인하면 끝이에요.

저는 아침에는 출근 준비로 빠듯해서, 매일 저녁 8시~9시 사이에 측정하는 것으로 정해놓고 하고 있어요 ㅎㅎ

낱개 포장 되어있는 상품이에요. 

결과는 위처럼 나온다고 합니다.

대조선과 비교했을 때, 결과선이 거의 비슷하게 찐하거나 역전해서 찐해지면 배란임박이라고 하네요.

원포 배테기의 경우, 구성 상품 중에 배테기를 붙여놓고 한 달 추이를 볼 수 있는 종이도 같이 들어있어요ㅎㅎ 

검사한 시간과 기초체온까지 기록해두면 더 완벽하겠더라구요.

2~3개월정도 이용하면, 생리주기와 배란일을 정확히 알 수 있다고 해요.

제가 진짜 급작스럽게 근 2개월간 생리할 때 검은피가 나오고, 주기도 안맞기 시작해서 걱정이 좀 많은데요 ㅠ ㅠ 정말 다낭성 난소증후군 때문인건지 우선 한달간 배테기 열심히 해보려구요.

테스트 결과지가 피크를 찍으면, 24~36시간 내에 배란이 일어나므로, 당일&다음날&그 다음날 부부관계를 가지면 가능성이 높다고 나와있네요.

배란테스트기는 배란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황체형성호르몬(LH)을 측정하는 원리라고 하네요.

황체형성호르몬(LH)이 고점을 찍는 배란일 시기에, 기초체온은 저온을 찍는다는게 신기하더라구요 ㅎㅎ

생리주기에 따라 배란테스트기를 시작해야 하는 날짜가 정해져 있더라구요.

사실 저는 그동안 생리를 기록해둔다거나 하는게 없었어서, 제 주기도 몇일인지 정확히 모르겠더라구요 띠용?.. ㅠ

그것도 생리가 불규칙해진 최근 들어 계산해보니 대충 35일정도 인 거 같습니다. 

포스팅하면서 자세히 읽어보니 3초가 아니라 더 길게 적시는 경우, 테스트 스트립에 흡수된 호르몬의 농도가 짙어져 잘못된 결과를 보여줄 수 있다고 하네요. 

혹시나 결과가 잘 안나올까봐 5~7초정도 담갔었는데;; 앞으론 잘 맞춰서 해볼게요.... 

배란테스크기는 이렇게 생겼구요. MAX까지 안닿게 오줌에 담가주기면 하면 돼요.

오른쪽이 대조선이구요. 왼쪽이 결과선이에요. 첫 날은 아침 소변으로 했는데, 결과가 생각보다 너무 진해서 놀랐어요.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니, 아침보다는 저녁 소변이 더 정확하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다음날부터는 저녁에 측정했어요.

이렇게 한 두개가 모여서,,, 

포스팅 하는 지금은 일주일정도 해서 7개가 모였는데요.

첫날 이후 둘쨋날에 옅어졌다가, 그 뒤로도 다시 진해지더라구요?_?.. 

제가 기억해보면 배란일 전후로 가슴통증이 있는 편인거 같아서, 배테기와 가슴통증을 참고해서 숙제를 해봤어요.

아직 결과는 모르겠지만, 집에 원포 임테기도 몇 개 남아있어서 추후에 결과를 확인해보려구요.

임신은 신의 영역이라고들 하시던데 ㅎㅎ 마음을 편하게 먹어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