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오늘은 다낭 롯데마트 후기입니다 :) 리뷰를 한 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까 아니더라구요?.. ㅎㅎ 다낭은 택시비도 저렴하고+거리가 멀지 않아서 대부분 그랩으로 택시 잡아서 이동했구요. 롯데마트 역시 점심 든든히 먹고 택시 타고 다녀왔어요.
어짜피 그랩 이용시 카카오택시처럼 처음에 목적지를 롯데마트로 설정하지만, 대부분의 기사님들이 롯데마트를 알기 때문에 걱정 안하셔도 될 거 같아요. 한국인들이 다낭 여행시 꼭 한번씩은 들르는 곳이구요. 날이 덥다보니 백화점에 들어가는데 행복하더라구요 시원.....
내부에 들어오니 여기가 한국인지 다낭인지 구별이 안갔어요 ㅋㅋㅋ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건 약국!
그리고 벽면에 한글로 '베트남 인기 기념품'이 적혀 있는거에요 ㅋㅋㅋㅋ 저한테 꼭 필요한 내용이었던게, 뭘 사야할지 다들 미리 찾아보고 가시던데, 저는 찾지도 않고 그냥 냅다 왔거든요 허허;;; 코코넛 커피& 코코넛 크래커가 1,2순위를 차지하고 있네요.
품목별로 순위가 나누어져 있어서 보기 편했어요. 눈여겨 보다가 너무 이것저것 많아서, 직접 가서 구경하고 사기로 결정 ㅋㅋ
카트 끌고 식료품이 있는 층으로 진입~~~
진짜 한국같죠 ㅋㅋ 사실 한시장은 보는 재미가 있긴 했는데, 냄새가 좀 많이 났고 ㅠ ㅠ 덥기도 해서 힘들었는데 롯데마트에 오니 편한건 사실이더라구요. 넓어서 이것저것 구경을 하다가 한쪽 벽면을 보니 베스트셀러 제품만 모아놓은 곳이 있었어요.
바로 이렇게~~~ 관광객들이 많이 사가는 제품들을 모아놓은 곳이에요. 구경 대충하고 저희도 여기서 쓸어담았어요 허허
가격표도 다 붙어있어요 ㅎㅎ 20으로 나누면 한화 가격이랑 얼추 비슷한데 1~2천원대로 엄청 저렴하죠. 한국 물가에 비하면 다낭 물가가 확실히 낮아서 쇼핑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오빠가 먹고 싶어했던 치즈과자도 담았구요. 이건 아직도 집에서 간식으로 오빠만 종종 먹는중이에요 ㅎㅎ 맛있다고 하네요. 그 옆에 커피조이라는 커피크래커도 넉넉히 담았어요. 생각한 그대로 커피과자인데, 단점은 한 번 뜯으면 다 먹거나 다른 비닐봉지로 밀봉해놔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양이 꽤 많아서 한번엔 못먹겠더라구요.
드립백커피도 보여서 하나 담아봤어요. 한국말로 친절하게 쓰여있는거 무엇 ㅋㅋㅋ 맛이 여러 개라 고르기 어려웠는데 제일 왼쪽에 고동색으로 골랐구요. 집에서 마셔보니 진한 아메리카노 맛으로 특이한 향이 난다거나 하는거 없이 무난했어요!
어마어마하게 쌓여있는 망고젤리 ;;; 파인애플 맛도 있었는데, 망고가 제일 인기많고 궁금해서 요것도 많이 쟁여왔어요.
양도 꽤 많은데 가격이 저렴해서 놀랐어요. 지금도 냉장실에 넣어놓고 입이 심심할 때 하나씩 까서 먹는데, 맛있구요 ㅎㅎ 이것도 큰 특이점 없는 망고젤리 맛~~~ 가격 생각하면 사먹을만 한 거 같아요. 여러봉 사서 가족들한테 하나씩 나눠주기도 좋아요.
건망고 등등 과일 말린 제품들도 보였는데, 저희는 그냥 패스했어요 ㅎㅎ
꽃도 팔고 있어요. 꽃 다발로 사려면 한국에서는 3~5만원 기본인데 확실히 저렴하더라구요 bb 한시장 근처에서도 꽃 다듬어서 파시는 분들 봤던 기억이 나네요.
코코넛 크래커도 샀는데, 한국의 빠다코코넛을 얇게 만든 느낌이고 맛은 빠다코코넛과 완전 똑같았어요. 대신 과자 자체가 얇고 개별포장이 되어 있어서 샀던 과자들 중에 가장 먹기 편했던 제품이에요 !
그리고 오빠가 차에 꽂혀서 밀크티랑 홍차 같은 것도 일부 구매했는데 넘 맛있었다며 더 못사온걸 후회하더라구요 ㅎㅎ; 그도 그럴 것이 맛있어서 한국에서 찾아보니 가격이 엄청나게 뛰는 현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먹어보고 괜찮았다 싶은 제품은 1. 체리시 망고젤리 2. 롯데 코코넛 크래커 이 2가지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다 사고 롯데마트 안에 있는 차 전문 카페에서 잠깐 숨돌리고 다시 숙소로 이동했어요~~ 저희는 여행 초반에 롯데마트를 다녀왔는데, 여행 뒤쪽에 일정 넣고 캐리어 채우셔도 될 거 같아요 ㅎㅎ 체력소모가 큰 바나힐이나 호이안을 먼저 가시고, 여행 끝무렵에 쇼핑으로 마무리하셔도 좋을 듯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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