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신혼여행] 다낭 미케비치 숙소 TMS호텔 후기(1)

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다낭에서의 두번째 숙소는 미케비치 바로 앞에 있는 'TMS 호텔'이구요. 후기가 좋아서 너무 기대 되더라구요. 바다 바로 앞이어서 탁 트여있고 한시장 근처 숙소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다낭에서 일주일간 지내면서 두군데의 숙소에서 묵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tms호텔이 더 제 취향이었어요 ㅎㅎ

호텔 앞에는 항상 그랩이라고 외치면서 손님 태우시려는 분들이 있긴 했어요 ㅎㅎ; 브릴리언트도 그랬는데 여기도 호객이 꽤 있더라구요. 그랩 어플로 따로 부르신 경우에는 꼭 차 번호판 확인하고 타셔야 해요!

호텔 내부 모습이에요. 넓어서 놀랐어요 ㅎㅎ 정말 정말 깔끔했구요. 근데 ㅠㅠ 생강향?이 되게 세게 났는데 제가 이 향이 너무 제 취향이 아니라서 왔다갔다 할 때마다 숨 참고 지나다녔어요 ;; 허허 ...

처음 도착하니 환영 꽃다발을 각자 걸어주셨어요. 넘 귀엽죠 ㅋㅋㅋ 민망하고 쑥쓰러워서 사진 한 장 후딱 찍고 내려놨어요 ㅎㅎ; 레몬향이 나는 차를 주셨는데 마셔보니 또 생강향이 나서 다 마시진 못했어요 ㅠ ㅠ

인적사항 이것저것 작성하구요. 보증금으로 한화 5만원정도를 미리 내야 해요! 1,000,000동 미리 준비해가셔야 합니다 :) 나중에 체크아웃할 때 다 돌려받을 수 있구요.

여기도 근무하시는 직원분들이 아주 친절하세욥~~ 해변 근처이다보니 저녁에 시끄럽다는 후기를 좀 봐서 걱정했는데요.

19층 배정받았구요. 카드키를 2개 주시더라구요. 이 부분도 만족만족~~ 엘레베이터 타서 원하는 층을 누르려면 카드키를 대고 눌러야 눌려요 ㅎㅎ

복도도 밝고 깔끔하죠 ㅎㅎ 

방 내부에 간식거리 있는데 요거 드시면 따로 지불해야 하구요 ㅎㅎ 입구쪽에 비치된 물이나 차나 요런건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어요. 

통창은 은 커튼+암막 커튼으로 돼 있어요 ㅎㅎ 

방 내부 전체적인 느낌이에요. 둘이 쓰기에 정말 넓고 침대도 넓고~~~ 아주아주 좋았어요. 따로 테이블도 마련돼 있구요.

화장실이 방에서도 보이는 구조였는데, 블라인드 내리고 사용할 수 있구요.

호텔에서 제공하는 슬리퍼는 쪼리여서 넘나 불편 ㅎㅎ;; 걍 맨발로 다니는게 오히려 편하더라구요.

화장실도 깔끔하죠 ㅎㅎ? 수건 다 쓰면 그 다음날 다시 새걸로 채워주셔요. 린스는 따로 없었구, 바디워시+샴푸 제공이었구요. 저희는 귀찮아서 샴푸.린스 다 안가져갔는데 후회했어요. 샴푸만 하다보니 머리가 뻣뻣해져서 신경쓰이더라구요. 여행용 제품으로 린스정도는 챙기시는거 추천드려요!

면도기나 바디로션 같은 것두 세면대 옆에 구비돼 있었어요. 

침대도 사진으로는 안커보이는데 둘이서 쓰기엔 매우 넓직~~ tms호텔에서 지내는 동안 정말 꿀잠잤어요. 

저희 방 뷰는 ㅋㅋㅋ 건너에 또다른 숙소와 마주보고 있는 모습이구요. 은근 잘보여서 조큼 민망;;ㅎㅎ 

미케비치 해변 너무 예쁘죠 ~~ 일부만 보이는게 아쉽지만 ㅋㅋㅋㅋ 그래도 좋네요. 확실히 고층이라 그런지 소음이 있긴 한데 거의 안들렸어요. 층이 좀 낮았으면, 꽤 시끄럽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리고 나갈 때 보면 스위치를 켜놓을 수 있어요. 청소를 요청하거나 & 그냥 두는걸로 요청하거나 둘 중 하나로 눌러두면 돼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브릴리언트 호텔 조식보다는 tms조식이 제 입맛에 더 맞았어요. 조식 후기는 또 따로 남겨볼게요. 숙소도 너무 깔끔하고 미케비치 바로 앞에 있어서 코를 찌르던 생강향 빼고는 다 맘에 들었던 tms였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