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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베트남 다낭 신혼여행] 다낭 해산물 맛집 '목식당' 강추 후기

by 면지 2023.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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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베트남 다낭은 작아서 그랩으로 택시 잡아서 왔다갔다 하기 너무 좋더라구요. 꼭 가고 싶었던 식당이 있었는데, 바로 '목식당'이라는 곳이에요. 해산물을 워낙 좋아해서 더 기대가 됐어요.

예약을 미리 하고 가시는 분들도 있는데, 너무 늦게 연락해서 따로 예약은 안됐어요. 가보니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종이에 번호를 적어서 주시는데요. 안에 좌석이 정말 많아서 한10분?정도밖에 안기다린 거 같아요. 

얼마나 잘되는 식당인지 아예 웨이팅 부스?같이 꾸며놨더라구요. 저녁이 되니 날도 덥지 않아서 좋았어요.

자리가 진짜 많아요. 외부 좌석을 지나서, 안쪽 좌석을 안내받았구요. 이 때 너무 신났어요 ㅎㅎ

타이거 병맥주 당연히 시켰구요~ 얼음잔에 동그란 얼음도 센스있게 넣어주신답니다. 베트남 직원들 대부분이 친절하셔서 좋아요 bb

여기도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었어요. 근데 진짜 자리가 많은데 엄청 손님이 많더라구요. 자리가 날 때마다 직원들이 테이블도 엄청 빨리 치우시구 ㅎㅎ 암튼 인기가 많은 곳이었구요.

칠리새우~ 새우가 엄청 크고 통통해요 ㅠㅠ 나오면 직원분이 장갑 끼고 하나하나 다 까주셔요. 알고 계시는 그 맛 그대로!이나 새우가 너무 고소하고 맛있어요. 새우+맥주 조합이면 진짜 몇 병은 마실 수 있어요 ㅋㅋ ㅠ

두번째는 맛조개가 들어간 모닝글로리에요. 진짜 모닝글로리... 베트남에서 제 최애 음식이에요 ㅠㅠ 겉보기엔 그냥 평범한 나물 같잖아요?? 중독성이 장난 아니에요~~ 한국식 고구마줄거리 같은 맛이랑 유사하구요. 밥반찬으로 먹어도 진짜 맛있을거 같아요. 모닝글로리는 가격도 저렴해서 모든 끼니에 다 시켜서 먹었어요. 맛조개 들어간걸로 시켜봤는데 이것도 술안주 그 잡채~~

그 다음은 가리비 구이?를 시켰는데요. 파기름이 있었고 치즈 올라간게 있었는데, 느끼한 거 질색하는 타입이라 파기름으로 선택했어요.

이거 완전 존맛이라는 블로그 후기를 보고 선택했는데, 기대한 것보다 요건 제 입맛엔 별로였어요 ㅋㅋ ㅠ 가리비에 양념이 잘 안배어있어서 물컹물컹하니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이렇게 세가지 우선 맛있게 냠냠~ 오빠는 가리비가 새우보다 맛있다구 하더라구요.

타이거 작은 병으로는 모자라서, 라거? 캔 하나 시켜서 더 먹었어요 ㅎㅎㅎ 진짜 기대한만큼 맛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ㅠㅠ 분위기도 너무 좋구요.

오빠가 더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고기 샐러드를 추가로 시켰는데, 이게 고수향+매우 매움 콜라보로... 잘 안들어가더라구요. 베트남 고추 진짜 너무너무 매워요. 뒤에 싸함이 엄청 올라오는데 매운거 나름 잘 먹는다고 자부하는 저에게도 매웠던 음식..ㅎㅎ

나가는 길에 다른 좌석도 찍어봤어요. 너무 예쁘지 않나요? 무슨 애니속 한장면 같기도 하구, 등+나무의 콜라보 ㅠㅠ 사진보다 눈으로 직접 보는게 더 예쁘긴 합니다 bb

다낭도깨비 카페에 보면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이 있는데, 그걸 보여주면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미리 다운받고 가시는거 추천!! 배불리 먹구 할인도 받고 마사지 받으러 이동했어요.

나오는 길에 배경이 예뻐서 사진 싫어하는 오빠 세워놓고 한 컷 남기기 ~~오토바이 일렬로 세워놓은 것도 장관이네염

밥 먹으러 숙소 근처에서 먹지 굳이 택시를 타는 코스로 짜서 오빠가 비효율적이라고 했는데 ㅋㅋ 막상 와보니 너무 맛있다고 해서 뿌듯했어요. 여행이 끝나고 보니, 목식당을 두 번 못간게 아쉽더라구요 .. !! 해산물 좋아하시면 강추하는 식당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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