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서점 책 5권으로 용돈 쏠쏠 후기

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 이번에 오빠가 집정리를 하면서,, 집에서 안읽는 책들을 알라딘에 팔자고 했어요. 생각은 했었는데, 실제로 팔러 방문해본건 처음이에요! 알라딘 어플을 깔아서 미리 매입가를 확인해보긴 했어요.

알라딘 어플을 키고, 하단에 보시면 제가 스티커 붙여놓은 곳에 '바코드' 아이콘 보이시죠? 저걸 누르면 책 뒤에 바코드를 읽힐 수 있고 매입가를 대충 예상해보실 수 있어요. 실제랑은 가격이 다를 수도 있어요!

저희가 방문한 곳은 천호역 근처에 있는 알라딘중고서점이에요. 이미 밖에도 '책 삽니다'라고 적혀있는거 보이시죠?ㅎㅎ바로 들어가 봅니다~~

지하1층이구요. 저희도 이게 팔릴지 말지 모르고 우선은 백팩에 냅다 책만 가져와봤어요 ㅋㅋ 안되면 다시 가져가면 되는거니까~~

들어가자마자 책 파는 곳이 눈에 들어왔어요. 직원분이 번호표 뽑고 기다려달라고 하셔서 보니

요렇게 순번대기표 뽑을 수 있더라구요. 뽑고 몇 분 지나서 바로 저희 순서가 왔구요 ㅎㅎ

저희가 들고온 책은 5권~~ 이 중에 읽은 것도 있고,,, 사고 읽겠다고 방치해둔지 몇년째인 책도 있고 ㅎㅎ,,, 

책 상태를 직접 직원분이 확인하시고, 최상/상/중/하 이런식으로 결정해주시구요. 책 상태에 따라 매입금액이 달라져요. 저는 한 권에 천원씩만 받아도 훌륭하다고 생각했는데, 한 권이 상태가 최상이라서 무려 5천원에 매입이 됐어요 ㅎㅎㅎㅎ

우선 알라딘 회원인지 물어보구, 등록된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그쪽에서 카카오톡으로 인증번호를 발송하면 확인해서 한번 더 입력해줍니당

다 해서 만오백원 받았구요. 알라딘 포인트로 받을지, 현금으로 받을지 결정할 수 있어요. 저희는 현금으로 받았어요. 커피값 한잔정도 나오면 많이 받겠다 싶었는데 만원이라는 큰 돈이 생겨서 둘 다 기분 완전 좋아져쓰요~~

매입 후 이렇게 알라딘 앱에서도 어떤 책을 팔았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ㅎㅎ 집에서 읽지 않고 묵히고 있는 책들 처분하고 오니 시원하구 기분좋은 경험이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