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지에요 :) 다낭에서 갔던 곳 대부분 이제 포스팅한거 같구요 ㅋㅋ 마사지도 두군데 가서 받았엇는데 그거까지 포스팅하면 끝나겠네요! 이번 포스팅은 '미쓰니'라는 음식점 리뷰입니다.
미케비치 근처 베트남 식당이구요. 구글 지도 앱에서 평점이 4.4더라구요. 여기도 다낭도깨비라는 다낭 여행 카페에서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곳이었어요 ㅎㅎ
매장이 두군데로? 나눠져 있었어요. 노랑노랑한 색감의 내부이구요.
쌀국수가 제일 먼저 나왔어요. 여러 쌀국수를 먹으면서 미쓰니는 제가 다낭에서 먹어본 곳 중 제일 한국인에게 익숙한 맛이었어요. 어른들 모시고 와도 입맛에 잘 맞을 느낌이었어요.
다진마늘이 나오느 곳은 처음 봤어요 ㅋㅋ 쌀국수 얼큰하게 먹는거 좋아하는 저는 행복~~ 베트남 고추가 진짜 맵더라구요. 양 조절해서 잘 넣으셔야 해요.
1끼 1맥주~ 타이거 맥주 하나 시켰구요. 모닝글로리도 끼니마다 필수에요 ㅎㅎ;; 모닝글로리는 실패 없는 메뉴인데, 가게마다 맛이 조금씩 다른데요. 여기는 마늘향이 많이 나는 곳이었어요. 한국식 고구마줄거리 먹는 맛 ㅎㅎ
그 다음 나온건 오빠가 푹 빠진 '반쎄오'에요. 바구니에 담겨 나오니까 한국식 전 같은 느낌이 더 나더라구요.
라이스페이퍼에 재료 요리리 넣구 소스 찍어먹으면 존맛탱~~ 튀김이 기름기가 있다보니 맥주랑 완전 잘어울려요. 한국에 돌아온 지금은 저 맛이 그리운데, 막상 다낭에서는 왜 질려했는지 모르겠어요 ㅋㅋ
쌀국수+모닝글로리+반쎄오 조합으로 든든히 먹었구요. 음식들이 간이 세고 자극적인 맛은 아니라서 다낭에서 속은 편했어요. 로컬의 찐 분위기를 느끼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이나, 한국식 입맛에 잘 맞는 베트남 음식이 드시고 싶으시면 추천드려요!!
다 먹구 ~ 꼬치가 유명하다는 가게에 가서 술 한 잔 더해볼까 하고 갔는데!.. 향도 너무 세고 가게를 보고 나니 못가겠더라구요ㅠ 동남아에서 위생을 따지면 여행을 못한다고들 하는데, 전 아직 여행 쪼렙인거 같습니다,,
대신 다낭에서 흔히 봤던 '하이랜드'라는 프랜차이즈 카페에 가서 커피 한 잔 하구 하루 마무리했어요. 가격이 엄청 저렴해요 ㅎㅎ
미케비치 근처에서 좀 많이 걸어와서 시내 산책하며 하루 마무리했어요 ㅎㅎ 호불호 크게 없는 입문 식당으로 미쓰니 추천드리고 싶어요! 향신료 좋아하고 베트남 찐 로컬을 원한다 하시면 비추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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