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
한 2주만에 본가에 갔다가 출근을 위해
다시 자취방으로 돌아왔는데....
평화로웠던 저희 집에
일이 생겼습니다ㅜㅠ
바로 ... 온수가 갑자기 안나왔는데요..
한창 영하 18도까지 내려갔을 때
본가로 내려가면서 그 때
온수배관이 얼어버린 것 같더라구요.
아는 언니 집도 온수 배관이
얼어 온수가 안나온다고 했는데
제가 같은 일을 겪게 될 줄은
전혀 몰랐네요 ㅜㅠ
우선 원인 파악을 해보니
가스계량기가 베란다에 있는데
외벽을 하나밖에 두고 있지 않아
얼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ㅜㅠ
보온재로 관들이 둘러쌓여 있긴
했지만 너무 추운 탓에 소용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자!! 이제부터 본론으로 들어가볼게요.
온수를 다시 나오게 한 방법을요!
우선은!! 보일러 전원을 뽑아주세요.
그리고 부엌이던 화장실이던
한 곳의 밸브를 온수쪽으로 돌려서
틀어놓아 주세요.
당장은 배관이 얼어있어 물이 안나오겠죠.
온수배관이 녹아 다시 물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을 확인하고자
틀어놓는 겁니다.
계량기 아래쪽에 보면 크게 4개의
관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어떤게 온수가 나오는
배관인지 찾아야 하는데요.
중요한건 이 배관의 위치가
보일러마다 다르다는 겁니다.
저는 다행히도
배관순서도가 붙어있었어요.
오른쪽에서 두번째 관이
온수출구였구요.
우선은 단열재 위쪽을 뜯었습니다.
그리고 드라이기를 준비했어요.
오른쪽 두번째 관
위쪽부터 뜨거운 바람으로
드라이기로 쬐어주면 됩니다.
이런식으로요!!
어떤 분들은 5분정도 지나니
물이 콸콸콸 나오기 시작했다고
하셨는데요.
저는 20분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관이 어딘지 헤매기도 했고
드라이기가 뜨거운 바람인 편이
아니어서 그랬던 탓도 있어요.
뜨거운 물을 관에 부으라는
방법도 보았는데 그건 뒷처리가
귀찮을 것 같아 드라이기를 선택했어요 ㅎㅎ;
짠~~ 갑자기 쉬이익 하면서
온수쪽으로 돌려놓았을 때
물이 안나왔던게 퐉 하고 나오더라구요.
시원...ㅜㅠ
관이 동파돼서 수리를 할 경우에는
심하면 몇십만원도 지불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제는 온수를 쫄쫄쫄
틀어놓고 지냅니다 ㅜㅠ
보일러도 온도를 낮게 설정하여
풀가동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드라이기를 사용하는 방법이
먹히지 않는다면 빠른 시일 내에
수리를 받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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