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역 맛집 <명태어장 강동역점> 시래기명태조림 존맛탱

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오늘은... 명태어장 리뷰입니다 :) 어제 대한민국vs포르투칼전을 심장을 부여잡고 다 보고 잤더니 늦게 일어났네요 ㅋㅋㅋ그래도 보길 잘했어요 ^^,, 뿌듯 ㅎㅎ 저는 한식을 정말정말 좋아하는데요. 강동역 근처에 명태조림을 점심에 먹고 왔어요.

위치는 강동역과 엄청 가까워요! 이름은 <명태어장 강동역점>이구요. 명태가 이름에 들어가있는 만큼, 명태조림이 메인 메뉴에요. 저는 명태도 명태지만, 명태조림에 들어가는 시래기를 훠어어얼씬 더 좋아해서 '매콤 시래기 명태조림'을 시켰어요. 중자가 3인이고, 37,000원이었어요.

가장 먼저 명태가 들어간 미역국이 나와요. 시원하고 맛있어요 ㅠㅠ 미역국으로 속을 좀 따뜻하게 달래놓고,, 추운 밖에 있다가 먹으니 너무너무 맛있게 느껴졌어요. 

데친 콩나물, 김을 비롯해서 샐러드,김치 등 반찬들이 나와요. 반찬도 맛있어요. 가지랑 저 오독오독한 나물? 궁채나물이라고 하나요. 저 식감이 너무 좋아요 ㅋㅋ 자꾸만 먹게되는 식감 ㅎㅎ

명태시래기조림이 나왔어요. 넓은 접시에 나오는데요. 지금 봐도 침나오네요;; 시킬 때, 매운맛 vs 보통맛으로 선택하시면 되는데, 보통맛도 꽤 매콤해서 매운거 못드시면 매운맛은 지양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밥은 따로 시키셔야 돼요.

시래기가 양념을 쫙 빨아들여서, 진짜 부드럽고 맛잇어요. 밥에다 시래기+명태조림 얹어서 먹으면 꿀맛;;; 김에 싸먹어도 맛있는데, 이 날은 밥에 얹어먹는거에 꽂혀서 하나도 안먹었네요 ㅋㅋㅋ

명태 살도 꼬들꼬들하구 저 정말 이거 있으면, 일주일은 밥 뚝딱할거 같아요 ^,,^ 다만 속에는 크게 좋진 않겠죠. 먹고나서 유의할 점은 이에 낀거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 양치 꼭 바로 해줘야한다는거 ㅎㅎ.. 술안주로도 괜찮을거 같고, 밥반찬으로도 뚝딱이에요! 두번째 방문해봤는데, 점심에는 미리 서둘러서 가셔야 자리 맡을 수 있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