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역 맛집 <강릉장칼> 차돌장칼국수&꼬막비빔밥

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 근 2주동안 나태지옥+무기력함에 빠져서 포스팅을 게을리 했는데요. 정신 차리고.. 요 근래 장칼국수를 서울에서 먹어봤는데요.

장칼국수가 강릉에서 유명한걸로 알고 있는데, 서울에서도 먹을수 있더라구요.
메뉴판부터 보여드릴게요. 가게이름은 <강릉장칼>이구요.

장칼국수,막국수,밥메뉴,곁들임메뉴 까지 메뉴가 다양하더라구요.

체인점이었고, 가게가 깨끗해서 너무 좋았어요 ㅎㅎ 강동역 근처에 있는 지점이었고, 자리가 많진 않았지만 딱 자리별로 나눠져있어서 프라이빗하고 좋았어요.

처음에는 반찬 셋팅해주시고, 더 먹고싶으면 셀프코너에서 갖다 드시면 돼요 ㅎㅎ 물+반찬+공깃밥 여기서 다 편하게 가져다 먹으면 되더라구요. 깍두기랑 백김치가 나왔어요.

요즘 혼밥도 많이들 하시는데, 밖을 바라보며 혼밥할 수 있는 자리들도 있어요.

나오는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려요.

먼저 꼬막비빔밥 나왔어요. 재료들 셋팅을 너무 예쁘게, 정성스럽게 해서 나와서 감탄했어요. 상추, 오이, 꼬막, 상추 등이 들어갑니다. 재료들이 다 신선해보였어요.

저는 이 분식집에서 자주 보이는 국물이 너무 좋아요 ㅎㅎㅎ 익숙한듯 하면서 중독적인 이 맛.. 뜨끈할 때 마셔주면 더 맛있어요.

양념된 꼬막이 맛스럽게 양도 꽤 많이 올라가있어요.

잘 쓱쓱 비벼서 먹어봤는데, 생각했던 그대로 맛있었어요. 근데 기대했던 것보단 덜 해서 조금 아쉬웠어요ㅎㅎ

이거슨 넘 맛나게 먹었던 차돌장칼국수에요!! 가격이 13천원으로 좀 센편인데요.

비주얼 진짜 끝장..  너무 맛있어요. 차돌이 들어가니 매운맛이 중화돼서 매운거 못드셔도 괜찮으실거 같아요.

국물이 진짜 꾸덕+찐하구요. 면은 넓적면이에요. 국물이랑 같이 먹으면 진쨔 마싯어요.. 저에겐 양이좀 많아서 밥은 못말아먹었는데, 면 다 먹고 밥도 가져다 드실 수 있어요.

오빠는 야무지게 밥도 잘 말아먹음ㅎㅎ 밥도 먹으면 엄청 든든하겠쥬 ~ 저는 얼큰한거 좋아해서 기본 얼큰장칼도 먹어보고 싶어요!

왕새우튀김 9천원이구요. 속이 실하고 맛있었어요. 요즘 엄청 물가가 올랐구나 하고 밖에서 먹을 때마다 실감하는거 같아요ㅋㅋㅠ

장칼밀키트도 있구 방송에서도 나온 곳이라고 하네요.

내돈내산 후기이구요. 꼬막비빔밥보단 장칼국수가 더 제 입맛에 맞았구요. 가격대는 좀 있는편이나, 서울에선 만원 안넘는 곳을 찾기가 어렵긴 하더라구요ㅠ 담엔 더 얼큰한 원조장칼로 도전해볼게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