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 서울 중랑구 상봉역 근처에서 임장을 빙자한 산책을 조금 하고 커피를 마시러 갔어요.
비가 부슬부슬 오기 시작했어요ㅎㅎ
근처 구경을 간단히 하고, 제가 잠실쪽에서 먹어보고 완전 꽂힌 '텐퍼센트 커피'에 가봤어요ㅎㅎ
커피 맛이 너무 좋은데 거기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착했던 프랜차이즈 카페!!
상봉역 근처의 홈플러스 내부 1층에 있었어요.
메뉴판부터 보여드릴게요. 아메리카노 3.5천원이구요. 티,음료 종류도 있어요.
테이크아웃시 천원할인이니, 아메리카노는 2.5천원에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요ㅎㅎ
아메리카노는 원두를 고를 수가 있어요. 각각 다르게 다크,미디움 한잔씩 시키고, 말차아몬드케이크도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금방 나왔어요. 아무래도 마트 안이라서 그런지 엄청 시끌벅적하고 오픈형이다보니 사람들이 계속 왔다갔다 하는게 보여요.
여름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너무 맛있는거 같아요ㅎㅎ텐퍼센트에서 드신 분들 후기를 보면 지점마다 커피 맛이 좀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크레마라고 하나요?ㅎㅎ커피 바로 내리면 생기는 이 몽글몽글한 갈색 거품이 넘 맛있어 보여요. 확실히 산미가 있는 미디움 아메리카노가 훨훨 맛있었어요. 원래 산미보단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데, 여기는 웬걸 산미 원두가 제 입맛에도, 오빠 입맛에도 더 맛있었어요. 다만, 처음에 방문했던 지점에서 먹었을 때보단 전체적으로 커피 맛이 밍밍한 느낌? 이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말차맛으로 시킨 아몬트 케이크?인데요. 요건 개인적으로 그냥 그랬어요 ㅎㅎ 너무 폭신하지도 딱딱하지도 않은 중간정도의 굳기였어요.
매장에서 한 컷 찍어봤어요 ㅎㅎ 쇼핑하다가 중간에 쉬고 싶으실 때 들러보심 좋을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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