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점심을 혼자 먹어야 할 상황이 와서 강동역 근처에 있는 '샐러디'에 가봤어요 ㅎㅎ 미리 메뉴는 배달의민족에서 보고 갔구요. 점심 때는 아무래도 식사시간이다보니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아 붐비더라구요. 배달의 민족에서는 포장 주문은 따로 못봐서 저는 그냥 방문했어요.
위치는 강동역 근처이구요. 근처에 강동성심병원 있어요 ㅎㅎ
아재입맛이라서 사실 푸릇푸릇한 샐러드류보다는 국밥이나 든든한 한끼를 더 좋아하지만... 점심에 붐비는 식당에 가기가 싫기도 하고 더워서 '멕시칸 랩' 하나 포장해왔어요. 그거 외에도 위처럼 샐러드도 있고, 좀 더 든든히 먹고 싶다고 하면 웜볼도 있구요.
랩 종류중에서 베스트 메뉴로 골랐구요 ㅎㅎ 크리미연어 랩도 맛있어 보였어요. 커피도 마시고 싶었는데 오전에 이미 한 잔 먹어서 참았습니다 ㅋㅋ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테이블도 2인 좌석 3개정도로 매우 협소해요. 대부분 포장, 배달 주문이더라구요. 매장 안에 키오스크가 있어서 주문하면 되구요. 안에서 기다리기에 좁아서 애매했어요 ㅜㅜ 날이 덥다보니 밖에서 기다리는게 힘들더라구요 흡.. 한 10분정도 기다린거 같아요.
한손에 쏘옥 들어오게 포장해서 주셨어요. 사이즈가 그렇게 커보이지 않아서 이거 먹으면 든든할까 싶었는데요. 우선은 이중포장 되어있구요.
반으로 딱 커트해주셔서 먹기 편하더라구요. 소스는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는 잘 모르겠어서 다 추천으로 옵션 선택했어요.
너무 예쁘게 싸지 않았나요. 속도 알차구요. 안에 야채랑 나초칩,그라운드비프가 들어있다고 설명에 나와있어요 ㅎㅎ 야채도 신선해보이고 무엇보다도!! 나초칩이 너무 맛있었어요.... 식감도 바삭바삭하고요 ㅠ 기본 소스가 크리미칠리였는데, 약간 매콤해서 입맛이 당기더라구요.
맥주 안주로도 잘 어울릴 것 같구요 ㅋㅋㅋ 두 개 다 먹으니까 은근 든든했어요. 샐러드는 뭔가 좀 아쉽고 더 든든하게 먹고 싶다 하시면 추천드려요. 저는 든든한 국밥이 더 땡겼지만 평소 라면이나 몸에 안좋은 음식들을 많이 먹은 상태라 야채 들어간거 챙겨먹으니 속 편하고 좋더라구요. 강동역 근처에서 한 끼 간단하고 건강하게, 포장이나 배달해서 먹고 싶다! 하시면 샐러디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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