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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봤습니다

서울 연남동 맛집 갓잇(GOT EAT)연남점 타코세트 후기

by 면지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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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오늘은 서울 연남동에 다녀왔어요. 타코가 먹고 싶어서 후기가 넘 좋았던 <갓잇 연남점>에 다녀왔어요. 송리단길에두 있고, 꽤 여러군데 있었어요.

여기 바로 건너편에 툭툭누들타이라고 똠양꿍 맛집이 있어요. 거기는 진짜 4-5번은 가봤는데요. 건너편에 갓잇이 있는건 전혀 몰랐네요 ;-; 저 시야가 굉장히 좁거든요,,

어플에서 대기 인원이 몇명인지 미리 확인이 가능했는데, 연남점은 0명이더라구요.

저희는 토요일 오후1시쯤 방문했는데, 막상 와보니 대기팀이 상당히 많았어요ㅠ ㅠ .

수기 명부로 대기팀을 받는거 같더라구요. 저희 앞쪽에 10팀정도 있었구 1시간 대기했어요.

하늘도 맑고 너무 좋은 날이었지만, 꽃샘추위가 장난 아니었어요;;ㅜ 트렌치코트 입고 갔더니 진짜 추웠어요 저는,, 손이 꽁꽁 얼었읍니다ㅠ ㅠ 가게 앞쪽이 오픈돼 있어서 바람이 꽤 세차더라구요.

1시간 대기 끝에 입장하여 메뉴를 골라봅니다ㅎㅅㅎ 대기할 때 이름/인원수/메뉴까지 작성해야 하던데, 들어와서 다시 고를 수 있으니 걱정 안하셔두 돼요.

대신!! 입장을 할 때, 일행 전원이 같이 있어야 입장이 가능해요.

2명이서 오면 a세트 혹은 b세트 고르시면 돼요. 저희는 b세트로 골랐구요. 파히타로 메인을 골랐어요. 가격은 37,000원이었어요.

음료파트인데, 비주얼 시선강탈;; 콜라 하나 시켜서 나눠 마시려고 했는데, 비주얼에 넘어가서 '애플 모히또'도 한 잔 시켰어요~~~

더 양이 많은 세트도 있었어욥ㅎㅎ 타코세트는 비주얼이 진짜 예쁘긴 하네요.

가장 먼저 접시,수저,물티슈가 나왔어요. 이제 주문이 끝났으니 순서대로 나오길 기다려봅니다 ^_^

에머이 쌀국수 느낌도 나고, 보시다시피 오픈형이라 가게가 좁아도 탁 트인 느낌이 났어요. 저흰 그나마 다행히 가운데에 배정받아서 덜 추웠는데 바깥쪽은 더 추워보였어요ㅠ ㅠ

가림막이 되어 있으나 가게가 아담하여 코로나 걱정되시는 분들은 조금 어렵겠어요. 저희는 둘 다 완치되고 나들이 나온거였어윱.. 이런 일상적인 데이트 낯설면서도 너무 좋아요 ㅎ_ㅎ

먹는 내내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타코 특성상 또띠아에 재료 넣구 싸먹어야하니 회전율이 낮지 않나 추측해봤어요ㅎㅎ

그래도 자리 나면 직원분들이 진짜 빠르게 테이블 정리 하셔서 바로바로 들어올 수 있더라구요.

음료가 먼저 나왔어요. 애플 모히또구요. 존귀탱;;; 색도 존예구요,,

저 캐릭터가 은근 뽀인트에요. 마시기가 아까운 정도였어요.

연옌 김숙님 격리 브이로그에서 모히또 만들어 드시는거 보고,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생각보다 덜 달달하면서 상큼한 맛이었어요. 개운해서 타코랑도 아주 잘 어울리더라구요~~

세트B메뉴가 나왔어요~~ 실제로 보면 진짜 예뻐욥. 어케 이렇게 정갈하게 셋팅하신건지bb

저희는 토핑 새우로 골랐구요. 치킨 등 다른거 고르실 수도 있어요. 새우살이 아주 오동통해요vv

볶음밥,방토,파인애플,꽈리고추,새우,고기류 올라가 있고 또띠아에 양껏 올려드심 됩니다.

가장 먼저 공략했던 타코!! 칼을 주셨는데 각자 1개씩 말아서 손으로 뇸뇸~~ 또띠아가 쫀득하니 맛있었어요.

고수,라임도 있었는데 고수는 조금씩 넣어서 먹었는데 맛이 크게 안느껴졌어요ㅎㅅㅎ

토마토소스?랑 잘 모르는 흰 소스, 그리고 제가 진짜 좋아하는 과카몰리도 있었어요.

과카몰리는 크게 기대해서 그런지 좀 아쉬웠어요ㅠ 아보카도가 덜 들어간? 덜 꾸덕한 느낌이구 양파향이 강하달까유,,

타코는 순삭하고, 또띠아에 싸먹는데 양이 꽤 돼서 또띠아를 리필할 수 있는지 여쭤보니 서비스로 주시더라구염ㅎㅎ

그리고!! 제가 감자튀김을 겁나겁나 좋아하는데,, 맘스터치 감자튀김 같았어요. 감튀 또 먹고 싶네요^_^

존맛탱을 연발하며 식사에 완죠니 집중했어요,, 오빠가 타코를 더 많이 먹어봤는데, 평범하다구 했지만 제 입맛에는 다 너무 좋았어요!!

볶음밥도 있었는데, 동남아쪽? 길쭉한 쌀 같았어요. 이것두 고소하고 존맛탱ㅎㅎㅎ

꽈리고추도 잘 익어서 또띠아에 얹어 먹으면 식감이 좋더라구염ㅎㅎ

싹쓸이ㅋㅌㅋㅋㅋ 제가 입이 짧은데도 다 먹었어요. 사실 둘 다 양이 많은 편은 아닌데, 둘한테 딱 좋았거든요.

잘 드시는 분들은 양이 조금 아쉬우실 수 있어요. 저흰 딱 좋아서 이렇게 먹구 디저트로 크림빵 사서 집으로 귀가했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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