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미러리스 알파 a5100 카메라 1년 넘게 사용한 후기

 

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1년은 훌쩍 넘었는데요. 처음 시작할 때는 핸드폰 카메라로 찍었지만, 몇 달이 지나고 갑작스레 카메라를 구매했었는데요. 수원역 롯데몰에 입점한 하이마트에서 직접 보고 현장구매했고, 제품명은

소니 알파 a5100입니다!

50만원 넘게 주고 구매했던걸로 기억해요. 더 좋은거 사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제 주머니 사정상 맞는 카메라를 찾다보니 선택지가 한정적이었어요.

카메라 렌즈는 기본 렌즈로만 지금까지 쭈욱 사용하고 있어요. 티스토리 블로그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사진 있는 글들은 이 카메라로 찍었답니다!!

바디 무게는 224g이고, 아쉽게도 외장마이크 연결이 안되는 제품이에요. 유튜브를 원하신다면 집에서 혹은 스튜디오에서 주로 촬영하시는 컨텐츠가 아닐 경우엔 이 카메라는 비추에요!

2014년도 9월에 출시된 제품으로, 소니거에요. 아래쪽 구멍엔 고릴라 스탠드 등을 연결할 수 있어요. 전 삼각대를 이용하지 않는 편이라서 요새는 쓸 일이 없답니다. 그리고 아직도 카메라를 잘 몰라요 ㅎㅎㅎㅎ iso 등 밝기만 조절하면서 리뷰 사진 찍는 정도에요. 그래서인지 부수적인 제품도 사고 있지 않답니다. 아직도 이정도면 충분히 블로그를 운영하는데는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사진 퀄리티를 높이고 싶으시다면 렌즈를 추가 구매하시거나 더 좋은 모델을 구매하시는게 나을 거에요.

왼쪽 구석의 번개 버튼을 누르면 가운데에서 플래쉬가 터지는 부분이 뾱!하고 올라와요. 어두운 곳에서 혹은 저녁에 사진 찍는 일이 거의 없어서 이 부분도 거의 사용하지 않아요.

 

화면을 좀 닦고 찍었어야 했는데, 언능 리뷰하고 싶은 마음에 대충 찍었더니 지문이 덕지덕지하네요;;; 현실감 있고 좋죠 뭐..(먼산)ㅋㅋㅋ 소니 a5100의 가장 큰 장점은 화면이 플립된다는 점이에요. 180도로 아예 꺾이기 때문에, 화장품 등 제품 리뷰시 제 얼굴을 보면서 찍기가 좋아요. 파운데이션이나 아이라이너 등 질감을 보여드릴 때 초점을 맞추는게 중요한데, 제 얼굴을 볼 수 없는 채로 찍으면 넘 불편하잖아요 ㅎㅎ 

 

 

 

 

렌즈 뚜껑은 아예 분리가 되는데 저는 지금까지 운좋게 한번도 잃어버린 적은 없어요. 다만 사진 찍을 때 깜빡하고 놓고갈 뻔한 경우는 몇 번 있어요 ㅎㅎ 다른 분들 보니까 카메라랑 렌즈 보호캡이랑 연결해서 아예 잃어버릴 일 없게 예방조치를 해두시더라구요. 그것도 좋은 것 같아요.

 

버튼이에요. 휴지통은 사진.동영상을 삭제하는 버튼이고, 그 옆에 버튼은 지금까지 찍은 사진.동영상을 보는 버튼이에요. 그 외에도 iso 조절, 타이머 설정 등이 있어요. 꽤 오랜 시간 사용하다보니 눈으로 보지 않아도 손 감각으로 뭐가 뭔지 다 알겠더라구요.

무게는 당시에 살 땐 무겁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친구가 파나소닉 카메라를 구매했거든요. 바디 사이즈가 파나소닉 꺼가 더 작기도 하지만, 들어보니 확 차이가 나더라구요. 제 거가 더 무겁긴 한데, 캐논 제품 중 큰 카메라들과 비교하면 미러리스가 가볍긴 한 것 같아요.

바디 왼쪽엔 충전하는 구멍과 sd카드가 들어있어요. 배터리는 100%로 충전해두면 하루종일 사진 찍는데는 충분한데, 동영상 촬영시에는 금방 다는 편이라 비추에요. 왜냐면 카메라가 금방 뜨거워져서, 어느 수준 이상으로 뜨거워지면 자동으로 꺼지더라구요.

미러리스를 1년 넘게 사용하면서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았고, 그냥 닥치는대로 찍어보자! 라는 마음으로 쓴거라서 리뷰가 구체적이진 않은데요 ㅠ ㅠ 친구의 파나소닉 카메라와 비교하면 미러리스로 찍은 사진이 더 부드럽고, 색감은 연한 편이에요. 따스한 느낌으로 사진이 찍히는 거죠. 동영상용으로는 비추하지만, 블로그 첫 입문시에는 충분히 사용해볼만하다고 느껴져요. 무게도 이 정도면 가볍고, 저같은 기계치도 기본적인 기능은 금방 깨우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