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지에요! 코로나가 심해지고나서, 약국에서 5부제로 마스크를 팔기 시작했는데요. 코로나가 유행하기 전에 미리 마스크를 50~60매를 구매해놨어서 약국에 사러갈 필요성을 못느꼈어요. 그러다가 점점 마스크가 줄어들고 해서 집 근처 약국을 들르려고 했는데, 줄이 진짜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줄 서다가 코로나에 걸리는 것 아니냐는 기사 댓글이 이해가 됐어요. 암튼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약사 친구가 요새는 마스크 사는게 예전보다는 수월해진 걸 체감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집 앞에는 아직까지도 오랜시간 줄을 서서 마스크를 사고 있었구요. 주말에 수원역에 갈일이 있었는데 우연히 한 약국에서 마스크를 살 수 있었어요!! 신기해서 그 후기를 남겨보려구요 ㅋㅋㅋ
전 평일에 마스크를 사지 않아서 주말에 2장 살 수 있었구요. 만약 평일에 마스크를 구매하셨다면, 주말에는 구매할 수 없으세요. 한 장당 1,500원이라 두 장에 3천원이었어요. 황사 방역용 마스크로 kf94제품이에요. 확실히 소형.중형은 작게 느껴지고 대형 아니면 못쓰겠더라구요 ㅜㅜㅜ
우선 주민등록증을 보여드리면 입력하시고 계산을 해주셨어요. 가게에서 마스크 이제는 편하게 살 수 있냐고 여쭤봤는데, 하루 물량은 항상 다 팔린다고 하시더라구요. 예전보다는 확실히 한산해졌다고 느꼈어요.
이제는 마스크 살 때 브랜드 이런건 안보게 되더라구요. kf80, kf94이면 만족....한 장에 4천원, 5천원까지 치솟았을 때는 살 엄두도 못냈는데, 규제를 하니까 1,500원에 살 수라도 있어 다행이에요. 코로나 이전에는 한 장에 5백원에 구매했었거든요. 이 짧은 시간에 이렇게 마스크 값이 올랐다는게 믿기지가 않아요 ㅜ ㅜ
황사 방역용도의 마스크인데 코로나 때문에 쓰게 될 줄은 정말 몰랐네요. 아무튼! 제가 갔던 약국은 수원역 지하상가 내에 위치한 곳이었구요. 유동인구가 정말 많은 곳이잖아요. 이런 곳이 오히려 마스크 사기가 수월한가 싶더라구요. 주택단지 근처는 노약자 분들의 수요가 많아서 오히려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면 저번에 안양역 내에 있는 약국에서도 마스크 줄이 길진 않았거든요.
저는 수원역 랄랄라약국에서 구매를 했구요. 아마 역 밖에도 몇군데 약국이 있을 거에요. 오빠랑 둘 다 마스크 살 수 있을 줄은 몰랐는데 사고 굉장히 좋아했다는거 ㅜㅜ 구매할 수 있는 개수는 2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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