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구가 kfc에 신메뉴가 나왔다고 해서 함께 다녀왔어요.
저는 kfc에서 버거를 먹어본 적이 기억이 안날 정도로 없어서 신메뉴 대신 인기있는 메뉴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kfc수원역점으로 다녀왔는데, 매장도 넓고 쾌적해서 추천드려요!
매일 11:00 - 23:00
속옷 매장인 에매필 바로 옆 건물 2층에 위치해 있구요.
수원역 로데오거리 초입에서 정말 잘 보이는 위치에 있어요.
원래 이 자리에 빌리엔젤 이라는 케익카페가 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무인 주문기가 3,4대정도 있었어요. 요새는 베스킨라빈스도 그렇고 많은 곳에서 무인주문기를 찾아볼 수 있죠.
이제는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빠르게 주문했어요.
혹시 메뉴 까먹을까봐 사진 찍어두는 것도 잊지 않았어요 ㅎㅎㅎ
새로 나온 메뉴가 '도넛버거'이구요. 도넛이 빵대신이고, 그 사이에 치킨패티가 들어가는거에요.
제가 보기엔 사진으로 그렇게 맛있어보이지 않았는데, 친구가 너무 궁금해하더라구요 ㅋㅋㅋ
저는 징거버거에 감튀를 치즈스틱으로 바꾸고 세트로 주문했어요!
비주얼은 맘스터치 느낌!!
주문하고 카드 결제까지 완료하면 끝~
영수증이 나오는데, 거기 적힌 번호가 불려지면 가서 받아오면 돼요.
5~10분정도 기다려서 받았어요.
광각 카메라가 아니고 일반 카메라로 찍은 사진인데 상당히 넓은 편이죠!
아무래도 아직까진 코로나가 걱정돼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앉았어요.
벽면과 유리에 환하게 웃고 계신 할아버즤... 인자 그 자체 ㅎㅅㅎ
버거가 나왔습니다 ㅎㅎㅎ 음료의 경우, 컵만 주시기 때문에 주문대 옆에 있는 셀프코너에서 직접 받아오면 돼요.
말로는 탄산을 안좋아한다고 하지만, 막상 받아오면 몇 입만에 순삭하는 저는 양심상 제로콜라를 받았어요ㅋㅋ
치즈스틱은 길이가 상당하더라구요. 롯데리아 치즈스틱을 생각했는데 반전!
도넛버거... 받자마자 비주얼 보고 잘못 받은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당황한 메뉴에요.
달달해보이는 도넛이 위아래로 있고, 그 사이에 치킨 패티가 덜렁 들어있는 햄버거인데요.
야채나 소스없이 정말 너무 간단하게 구성돼 있어서 전 별로 안먹고싶더라구요.
친구가 먹어보더니 각각 먹는게 더 낫다고 매우 실망했어요 ㅜㅜㅜ
도넛은 달달하고, 치킨 패티는 짭짤하니 단짠단짠을 노린게 아닌가 싶은데....
(넘어갑니다)
둘 다 완전 만족스러웠던 감자튀김과 치즈스틱!
사진 찍느라 안에 치즈가 약간 굳었지만, 치즈 양이 많아서 맛있었고 겉 튀김도 아주 바삭!
감자튀김은 바삭한건 아닌데 속이 알차게 들어있는 맛이었어요. 버거킹 감자튀김과 비슷하더라구요.
대망의 징거버거~ 정말 궁금했는데, 비주얼처럼 맛있었어요!
치킨 패티 끝 맛이 약간 매콤하구요.
저는 맘스터치 햄버거 맛있게 먹긴 하지만, 소스가 많이 들어있어서 가끔 느끼하게 느껴지곤 하는데요.
kfc는 그에 비해 소스가 덜 들어있어서 담백한 맛이 강했어요!
토마토.양상추가 들어있는 기본 햄버거인데, 패티가 아주 두툼해서 맛있어요.
한 입 베어물고 찍은 사진 ㅎㅎ 살이 아주 실하죠??
치킨 전문점이라 햄버거가 얼마나 맛있겠어 했는데, 왜 인기있는지 바로 알겠던 메뉴!
친구가 도넛버거 먹는 표정이 안좋아서, 징거버거 반씩 나눠먹었어요 ㅋㅋㅋ
버거 크기도 꽤 큰편이라 한 개 혼자 다먹으면 저한텐 진짜 배부를거 같아요.
2시부터 5시까지는 디저트를 2천원에 먹을 수 있더라구요.
가격 완전 저렴..이거 먹어봐야겠어요 ㅋㅋㅋ
도넛버거 사진과 똑같긴 하네요 ㅎㅅㅎ 할말 없음....
닭오돌뼈튀김도 새로 나왔네요.
후기는 참고만 해주세요! 각자 입맛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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