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 벌써 겨울이라니 시간이 참 빠른거 같아요 ㅠㅠ 출근할 때 매일 신던 운동화가 매쉬 소재다보니 바람이 숭숭 들어와서 발이 넘 시립더라구요. 그래서 슈펜에서 털신을 하나 샀습니다 ㅎㅎㅎ
처음에 슈펜 매장에 직접 가서 신어보고 골라왔는데요. 집에 와서 보니 신발 양쪽이 사이즈가 240,250으로 다르고, 둘 다 왼쪽발이더라구요?...
웃기구 어이가 없었어욬ㅋㅋㅋ 교환하러 갔는데 dp된 것밖에는 더이상 재고가 없어서, 온라인으로 구매했어요.
물량이 한동안 안들어와서 알림해놨다가 들어와서 바로 샀어요. 배송받았는데 박스 파손 ㅠㅠ ㅋㅋ 근데 뭐 바로 버릴거라 신발만 멀쩡하면 되지 싶었어요.
제가 운동화는 245~250을 신는편인데, 가서 신어보니 반사이즈 다운하는게 잘 맞더라구요. 240 사이즈 샀구요.
제가 주문한 숏부츠이구요. 사실 베이지 색상이 제일 무난하고 예뻐보였는데, 때타는거 신경쓰기 귀찮아서 블랙 골랐어요ㅋㅋ
새신발 개봉~ 이미 매장에서 한 번 신어본터라 익숙했어요.
안에 보시면 이렇게 털이 부숭부숭해요. 따뜻해 보이죠?
굽도 통굽이고 보시다시피 높이가 꽤 돼요.
신발 망가지지 말라고 안쪽에 고정대가 있었어요.
원가는 39,900원인데 온라인에선 2천원 할인중이어서 37,900원에 샀어요. 상품 이름은 '코지 스웨이드 양털 플랫폼 숏부츠'네요.
신발 안에 고정대를 빼는데 털이 엄청 묻어나더라구요;-;
평소 신는 양말에 바로 신어봤어요. 넘나 부드럽고 따숩더라구요. 수족냉증 있는 저에게 출퇴근용으로 딱일거 같아요ㅎㅎ
지퍼나 이런건 없고 그냥 슥 넣고 슥 빼는 편한 신발이에요ㅎㅎ 다만 발이 크다보니 신발 자체가 부한 편이라 발이 더 커보여요ㅋㅋ ㅠ 발사이즈 작으신 분들은 귀엽고 예쁠텐데요.
신발을 벗었는데 .. 무수한 털들이 따라오네요ㅎㅎ 몇번은 더 그럴거 같아요 ;-;
겨울에 눈오면 신발 더러워질텐데, 전부 검정이라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 거 같아요ㅎㅎ
발망치 수준의 굽ㅎㅎ 굽도 두껍고 신발 자체가 두툼해서 걸어보니 약간 무거워요.
앞코가 동글동글해요.
집에서 신어볼 때 240이 딱 적당하다고 느꼈는데요. 막상 신고 걷고 해보니 좀 크더라구요.
매우 따숩.. 출퇴근할 때 발시려운게 일상이었는데, 이 날은 전혀 안시려웠어요.
다만ㅠ 제가 왼발이 더 작은건지 오른발보다 좀 더 헐떡대는 느낌이었구요. 양말을 더 두꺼운거 신으면 딱 좋을거 같아요. 그렇다고 230 신었으면 넘 작았을거 같아서 좀 아쉬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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