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오늘은 시드물 선크림 리뷰입니다. 항상 데일리로 쓰던 선크림이 있는데, 갑자기 똑 떨어지더라구요.... 집에 여유분이 2통이나 있어서 굳이 안사도 된다 했는데, 다 빈통이더라구요...?!!! 망했다 싶어서 기존에 있던거 쭉쭉 짜서 쓰며 버티고 바로 새거를 2통 주문했어요. 3~4통을 한번에 주문하기엔 화장품도 유통기한이 있어서, 2통씩 사는 편이에요.
항상 우체국택배로 보내주는 시드물! 1~2일이면 금방 받아볼 수 있어요. 시드물은 저의 여드름 인생에서 정말 구원과 같은 존재입니다... 저에게 맞는 화장품을 찾고 찾다가 정착하게 된 브랜드이죠. 시드물 제품은 바르면 얼굴이 편안하고, 건조하지 않아서 선크림.BB크림.컨실러까지 두루두루 애용하고 있어요. 가격도 착한 편이구요!
빈 통 인증샷이에요 ㅎㅎ 왼쪽 두 개가 통이 빵빵해서 새 건줄 알고 있었는데 다 쓴 거더라구요 ㅎㅎ... 세 통이나 가지고 있었다니 저도 몰랐었네요. 시드물 로션 중에 이 선크림 디자인과 통이 똑같은게 있어서 항상 선크림인지 크림인지 확인하고 사야합니다. 뭔가 디자인은 선크림이라기보다는 일반 크림과 같은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시드물은 전화주문도 가능한 것 같아요. 저는 인터넷으로 항상 사다보니 전화주문은 이용해본 적은 없습니다. 전화 주문시 번호는 042-716-0228이네요. 상담 가능 시간은 평일은 오후 5시까지이구요.
시드물은 구매금액에 따라 샘플을 선택할 수 있는데, 초반에 주문할 때는 샘플을 꼭 챙기다가 잘 안쓰게 되니 아까워서 따로 샘플은 선택을 안하는데요. 그래도 이렇게 기본적으로 팩이랑 티슈, 알로에 에센스를 넣어주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팩은 피부에 잘 안맞아서 얼굴에는 안쓰는데, 몸에라도 써볼까 생각중이에요.
한 통 사는 것보다 두 통 사는게 더 저렴해서 한번에 두 통 겟!! 항상 쓰는 선크림인데도 항상 너무 좋아요.. 여름에는 번들거려서 못쓰겠다고 하신 분들도 봤는데, 저는 속건조가 심해서 유분기가 없는 선크림을 쓰면 그 다음 단계인 베이스에서 다 떠버리더라구요. 여름에도 이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되 양을 겨울보다는 적게 쓰는 편입니다. 두 통이나 쟁여놓으니 이렇게 마음이 편할 수가 없네요 ㅎㅎㅎ
용기도 가볍고 깔끔해서 마음에 들어요. 한 통의 용량은 80ml이구요. 하루에 아침 출근할 때 딱 한 번 바르기 때문에, 한 통도 꽤 오래 쓰는 것 같아요. 제형은 밑에서 보여드릴게요.
성분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ㅎㅎ 이 제품을 오래 써 보고 특징을 남겨볼게요. 첫번째는, 수분감보다는 유분감이 더 많은 제품이구요. 두번째는, 저녁에 자기 전에 바르는 크림같은 적당한 제형의 선크림입니다. 세번째는, 예민한 제 피부에서도 자극이 안느껴질정도로 순한 제품이구요. 네번째는, 무향입니다. 다섯번째는, 백탁 현상이 없다는 거에요.
새 제품의 경우 씰이 붙어있구요. 오른쪽은 손등에 조금만 짜 준 모습이에요. 저는 평소에 얼굴에 바를 때는 저 양의 2배정도 바르는 편입니다 ㅎㅎ 그래서 점심 즈음 되면 얼굴이 번들거리긴 하는데, 기름종이를 해줘서 크게 불편함은 못 느끼고 있습니다.
쫀득한 제형이여서 손등을 기울여도 떨어지는 법이 없죠 ㅎㅎ 대충 펴발라 보았습니다. 몇 번 안문질러서 그러는데, 여러번 토닥여주면 금방 흡수됩니다. 저는 아침에 크림-시드물 선크림-시드물 컨실러+BB로 화장을 하고 있어요.
사진에서는 촉촉함이 잘 안느껴지실 수 있는데, 실제로는 더 촉촉합니다 ㅎㅎ 쩍쩍 갈라지는 겨울에는 진짜 너무 너무 만족스러운 아이템이에요. 물론 여름에도 그렇구요.
짠~~ 백탁 현상도 전혀 없고, 로션 바른 후 같죠?ㅎㅎ 이러니 제가 시드물 선크림을 안사랑할 수 없습니다... 단점을 굳이 하나 꼽자면 눈 가까이에 바를 경우 눈이 시릴 수 있어요. 특히 여름에는 땀 흘리고 하면서 눈에 선크림이 좀 들어가면 눈이 좀 시리더라구요. 전 근데 눈두덩이와 눈 아래쪽은 제외하고 바르기 때문에 시림을 느껴본 적은 거의 없어요 ㅎㅎ
비욘드 피토아쿠아크림도 몇 년째 쓰다가 단종돼서 너무 슬펐는데, 시드물 선크림은 절대 단종 안됐으면 좋겠어요.. ㅜㅜ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드물 컨실러 닥터트럽 블래미쉬 스팟 리퀴드 컨실러 후기 (0) | 2021.07.05 |
---|---|
대전 둔산동 방탈출카페 룸즈에이 신의여인들 테마 후기 (1) | 2021.06.21 |
시드물 파운데이션 추천 사카로 스킨 사이어스 비에프 크림 후기 (0) | 2021.06.02 |
갤럭시S21울트라 범퍼카드케이스 내돈내산 후기 (0) | 2021.06.01 |
마켓컬리 샛별배송 후기(매콤감자조림과 목살구이) (0) | 2021.05.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