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감독 아르바이트 후기 (나의체험)

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ㅎㅎ

오늘은 시험감독 아르바이트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시험감독 아르바이트는
자격증. 채용시험 등 공식시험에서
시험지배부 및 감독 역할을 하는
일인데요.

대상이 되는 시험 종류는
정말 다양할 것 같습니다.

시험은 주로 주말인 토.일에
치뤄지기 때문에 주말을 포기하구
가셔야 합니당ㅎㅎ

그렇다면 이런 아르바이트는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요??

1. 직장인의 경우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시험을 주최하는 곳에서 시험감독을
추천해달라는 공문이 오기도 합니다.

그럼 공문을 받고 읽어본 후
신청의사가 있으면 신청자의
개인 신상정보(주민번호.통장번호 등)
를 보내서 신청합니다.

2. 알바몬 등 종종 시험알바를 뽑는
공고가 올라온다고 하니
수시로 확인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취준생 혹은 직장인들에게
주말 꿀알바로 딱입니다.

그럼 시험감독 비용은 얼마를 줄까요?

저는 오전9시30분-오후4시30분까지
하는 시험감독을 두 번 해봤는데요.
약 12만원을 받습니다.

보통 시험 시작 한시간 전부터
모여 준비하고 교육받기 때문에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7시간에 12만원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ㅎㅎ

점심을 주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제가 참여했던 곳은 주지 않아서
밖에서 간단히 김밥을 사먹었습니다.

시험감독 시간은 어떻게 될까요?

오전만 하는 시험감독 ,
오전.오후까지 다 하는 시시험감독으로
나뉩니다.

주로 1,2차로 나뉘는 공인중개사
시험 등 시험시간이 비교적 긴 시험이
점심 이후 오후까지 이뤄집니다.

오전만 하는 경우 7만원정도 받는다
들었는데, 오후까지 해보니 꽤
체력소모가 심해서 오전만 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습니다.

시험감독 아르바이트는 뭘 하나요?

우선 한시간 전에 모여서
시험감독 주의사항 및 입실하여
시간마다 수험자들에게 전달할
사항들을 종이로 받아 읽습니다.

이 때 꼼꼼히 숙지하는게 좋습니다.
들어가서 버벅거리면 수험자들도
예민해 있는 상태이고, 더 실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2인1조로 들어가는 시험만
해봤고, 한번은 숙련된 분과 들어가서
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비숙련자가 먼저 올라가서
칠판에 전달사항을 기록하구요.
(시험시간.종목.결과발표일 등)

코로나이다보니
환기 및 자리 간격 띄우기,
좌석표에 맞게 잘 앉았는지 확인
등 기본적인 준비를 해줍니다.

그리고
시험시간에 전자기기가 울리면
퇴실&미리 화장실 다녀오기&
수정테이프 및 계산기 사용여부 등
안내를 해줍니다.

나머지 시험감독분이 들어오시면
본격적으로 시험지 매수 확인,
답안지 배부 등을 진행합니다.

가장 떨렸던건 시험 중 답안지에
싸인해주는거였습니다.

주민등록증과 명부상의 사진.주민번호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작업인데요.

마스크를 쓰고 있기 때문에 더욱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결시 및 응시인원 확인.
부정행위 감시 등 할일이 꽤
많더라구요.

그렇게 다 하고나면 남은 시험시간은
돌아다니며 감독하면 됩니다.
중간중간 수정테이프 가져다 드리구욥

시험 시간이 길면 지루하기도 한데
그래두 주말에 용돈버는게 어디입니깡
ㅎㅎㅎ

돈은 언제 입금되나요?

2주 이내에 본인이 작성한 통장으로
입금이 됩니다. 빠르면 2주 전에
입금되구욥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후기를
써봤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