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운좋게 신라호텔 더 파크뷰 뷔페 초대권을 얻어서 먹으러 가게 되었어요ㅎㅎ 이렇게 비싼 곳에 난생 처음으로 가보게 되었는데요. 예약은 한 달 전 초일부터 가능하더라구요.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할 수 있는데 저희는 홈페이지로 했어요 ▼▽
** 이미 사용한 초대권입니다 ** 발행일로부터 1년 이내에 사용이 가능했어요.
저희는 뚜벅이라 지하철 타고 갔어요. 3호선 동대문역에서 내리면 걸어서 5분 정도로 가깝더라구요. 셔틀버스도 있는거 같던데, 산책도 할 겸 걸어서 갔어요. 내리면 바로 신라호텔이 눈에 확 들어와요.
건물 안에 들어가니 위에 장식이 되게 예쁘더라구요. 이걸 배경으로 사진 찍는 분들이 많았어요. 7시 45분이 예약 시간이었는데 한 20분 전에 왔는데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첨에 어디로 가야 되나 갈팡질팡 했는데, 사람들이 안쪽으로 들어가시더라구요. 거기 가보니 웨이팅 줄이 이미 있었어요 ㅎㅎ
케이크도 팔고 있었어요. 비싼건 10만원이 넘더라구요 ㅎㅎ
줄을 알아서 착착착 서 있었구요. 한 10분 전 즈음에 미리 들어가게 해주시더라구요. 들어갈 때, 예약자 이름을 말하면 직원분이 자리를 안내를 해주셔요.
줄 서서 기다릴 때 보니 예쁜 장식물 있어서 한 컷~ 이런건 실제로 보는게 더 이쁘더라구요.
저녁은 두 타임으로 나뉘는데요. 5시~7시 있고, 7시45분~9시45분 타임도 있어요. 이용시간은 2시간으로 여유롭습니다. 가격은 저녁 기준 어른은 185,000원, 아이는 90,000원이네요. 가격이 꽤 됩니다 ,,ㅎㅎ
보통 테이블당 최대 4인이 앉을 수 있더라구요. 다 셋팅이 돼 있었어요.
저희는 운좋게 4인 좌석+창가쪽이었어요. 좌석은 예약순인지, 랜덤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ㅎㅎ
다른 분 후기에서는 샴페인이나 와인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셨던걸 봤는데, 저희 타임땐 그런건 없었어요. 탄산수는 무료구요. 저 처음 먹어보는데 생수 대신 탄산수 좋아하시는 분들이 왜 그런지 이해가 되더라구요ㅋㅋㅋ 음식 먹는 중간 중간에 먹어주면 느끼함이 싹 풀리는 느낌!
초밥은 저렇게 4피스씩 셋팅돼 있었어요. 해산물을 고기보다 좋아해서 해산물부터 시작했어요. 흰살생선 초밥을 좋아해서 장어는 기대 안했는데, 장어초밥이 고소하니 맛났어요.
대게도 넘 궁금했는데, 집게쪽 살이 토실토실하니 맛있었지만 아무래도 차가워서 두번은 안먹게 되더라구요 ㅎㅎ 한번으로 만족~~
회 종류별로 다 먹어봤는데 다 신선하고 괜찮았어요. 그리고! 특히나 새우회가 제일 맛있었어요. 신선하고 끝 맛이 달달하더라구요. 간새우랑 딱새우 중에서 간새우가 더 달달했어요.아스파라거스 샐러드는 제 입맛엔 별로였어요 ㅋㅋ ㅠ
첫 접시를 먹을 때, 양송이 스프가 나와요. 빵 안에 스프가 있는데요. 제가 스프를 원래 전혀 안먹는데도(불호),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빵을 뜯어먹는게 좀 힘들었는데, 빵이랑 같이 해서 먹으면 존맛탱! 뜨거울 때 먹어야 더 맛있어요.
대게가 뜯기 쉽게 중간 중간 칼집이 나있어서, 손으로 톡 힘주면 살이 쑤욱 나와요.
첫 접시랑 초밥 먹고나니 벌써 배가 한 60프로 차버린 나약한 나,,, 양식을 가지러 가봅니다. 다들 맛있다고 하던, 양갈비랑 안심스테이크 떠왔어요. 고기가 다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bb 랍스타 구이에는 위에 마늘소스가 발라져 있어서 이것도 괜찮았어요. 저 중에서는 안심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오빠의 두번째 접시구요. 저랑은 다르게 만두같은걸 가져왔는데, 이름엔 트러플이라고 적혀 있는데 향이 크게 느껴지진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그랬다고 합니다ㅎㅎ 오빠 접시는 확실히 야채 하나 없이 육류만 있네요ㅋㅋㅋ
썰어보면 이렇게 선홍빛이에요. 해산물도, 고기도 먹을수록 맥주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ㅋㅋ 얼큰한거 되게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점점 물리기 시작해서, 쌀국수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쌀국수에 쉐프추천소스라고 적혀있는걸 담아와봤어요. 고수도 좀 넣구요. 은근 얼큰하니 속이 풀리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국물 자체에서 향신료 향이 꽤 쎈 느낌이 들었어요.
제거는 소스를 넣어서 그런가 했는데, 소스 안 넣어서 먹은 오빠도 향신료 향이 세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국물 따땃하니 괜찮았어요. 이렇게 먹고나니 너무 배불러서 짜장면은 먹지도 못했어요 ㅋㅋㅋㅋ
디저트 쪽으로 넘어가봅니다. 너무 배불렀지만 케이크는 먹어봐야 하기에, 딸기랑 녹차 한조각씩 담아봤어요.
마카롱이랑 초콜릿도 있어요. 사진 보면 초콜릿은 왜 못먹었을까 후회가 되는데 ㅋㅋ 저 땐 이미 넘 배불러서, 눈에 들어오지도 않더라구요.
과일은 그냥저냥 쏘쏘~~ 상큼한게 먹고 싶어서 오렌지 하나 가져다 먹었는데 별로 안달았어요 ㅋㅋ ㅠ
그 옆에는 와인과 잘 어울리는 치즈가 있었어요.
커피도 주문이 가능해요. 오빠는 얼그레이, 저는 라떼(아이스)로 시켰어요. 아메리카노 외의 커피는 추가금이 나오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언뜻 보니 일리 커피 통이 보이더라구요 ㅎㅎ
다른 분들의 후기에서는 디저트는 그저 그렇다는 이야기를 봤는데, 전 케이크가 괜찮더라구요.오빠 픽은 딸기, 제 픽은 녹차였어요ㅎㅎ 라떼랑 아주 찰떡궁합임~~
감귤푸딩이랑 요거트 아이스크림도 오빠가 어디선가 떠왔는데요 ㅋㅋㅋ 감귤푸딩 달달하니 맛나더라구요. 과일 종류대로 몇가지 더 있었는데 감귤만 먹어봤네요.
라떼 고소하니 제 입맛엔 너무 맛있었어요bb 차는 안마셔봤지만 향이 괜찮더라구요. 아메리카노도 한 잔 마셔볼걸 아쉽더라구요.
이제부터는 음식 담으면서 오빠가 찍은 사진들도 참고로 보여드릴게요. 초반에 줄이 길다보니 음식 담는 것도 정신이 없어서 저는 사진을 못찍었는데, 오빠가 열심히 찍어줬더라구요.
샐러드류! 고민하다가 아스파라거스 하나 먹었던건데 별로ㅠㅠ 여기 뷔페는 매콤한 음식들은 거의 없다고 보심 돼요. 한식류에 김치도 겉절이 정도였어요. 표고강정 하나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bb 잡채도 있구요.
개인적으로 새우는 꼭 드셔보세요ㅎㅎ 대게는 원래 왕창 쌓여있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가니 저렇게 줄어들었어요 ㅋㅋ
다음은 중식코너에요.
저 중에 전복해삼이랑 오리요리 먹어봤는데요. 오리는 현장에서 바로바로 썰어주시더라구요. 그 앞에 오리를 싸먹을 전병이랑 야채가 셋팅돼 있어서 같이 가져왔는데, 개인적으론 오리만 따로 먹는게 더 맛있었어요.
중식 코너에 기본 중 기본인 볶음밥, 면 요리, 탕수육도 있었어요. 저는 해산물파라 해산물부터 먹기 시작했는데, 따뜻할 때 먹으면 맛있는 요리들은 초반에 드세요 ㅎㅎㅎ
아래 사진은 고기 코너에요.
갈비도 있구요. 저는 선택과 집중을 위해,, 안심,양갈비,크리스피 삼겹살 요렇게 먹어봤어요. 삼겹살은 놀랐던게 비계 부분이 진짜 바삭 소리가 나더라구요. 전반적으로 다 부드럽고 괜찮았어요 bb 제가 무뎌서 그런진 몰라도 잡내도 안났구요.
자리에서 먹고 있으면, 직원분이 오셔서 계산도 직접 도와주시더라구요. 상품권이니 현금영수증도 했구요. 영수증을 보다가 이부진 대표님 이름 적힌거 보고 간지 쩐다~~~ 하고 감탄 ㅎㅎ..
직원분들이 다 친절하시더라구요~
여기는 면 즉석요리 코너이구요. 쌀국수를 제일 많이들 드시는거 같았고, 짜장면도 간혹 드시더라구요.
파스타나 피자 코너는 보긴 봤는데 손이 안가더라구요. 솔직히 말하면 결혼식 뷔페랑 크게 다르지 않은 비주얼이기도 해서 꼭 먹어야겠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사진이 없네요 ㅋㅋㅋ ㅠ ㅠ 커피까지 다 먹고, 나오니 9시더라구요.
가격이 막 저렴하진 않다보니, 연말이나 기념일 때 한번씩 오긴 좋을거 같아요. 저도 호텔 뷔페는 처음 와보는데, 한번쯤은 부모님도 모시고 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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