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면지입니다 :)
이번 포스팅은 원주여행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었던 막국수 맛집, '향교막국수' 리뷰이구요.
<향교막국수>
○ 위치: 강원 원주시 명륜로 10
○ 시간: 월요일 정기휴무, (화~일) 11:00~20:00 , 라스트오더 19:30
주차장이 넓어서 좋더라구요. 근데도! 차가 많다는게 느껴졌는데, 아니나 다를까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저희처럼 여행오신 분들도 많아보였지만, 원주분들도 꽤나 계신거 같았어요.
번호표를 받고 가게 안쪽에서 대기하셔도 되고, 바깥에 앉아있을 공간이 있어서 거기에 있어도 되구요 ㅎㅎ
하지만 .. 한여름이라 그런지 너무 덥긴했어요. 그래도 한 30분정도 대기하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메뉴판이에요. 어린이막국수도 따로 있는 점이 눈에 띄더라구요.
날이 더워서 새콤한게 땡기다보니 비빔막국수랑 쟁반막국수 시켰어요 ㅎㅎ
막국수만 먹기엔 조금 아쉬운거 같아서, 메밀장떡도 시켜봤어요. 배가 좀 더 고팠으면 수육 시켰을거 같아요
5인 이상은 방으로 안내해주시더라구요. 테이블이 넓고 가게도 아주 깔끔해보여서 좋았어요.
밑반찬으로 절인무랑 백김치 나왔구요. 백김치가 감자옹심이 먹으러갔던 식당이랑 똑같더라구요 ㅎㅎ 알배추 특유의 달달함+시원한 맛이라 계속 집어먹게 되더라구요.
쟁반막국수(1인분 10,000원) 2인분 나왔어요. 실제로 보면 양이 상당해요 ㅎㅎ
위에 뿌려진게 깻가루 같은데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일반 비빔막국수와 다른건 좀 더 국물이 많고, 간이 더 심심한 느낌이었어요.
보통 쟁반막국수라고 하면 2인분 이상부터 가능할 줄 알았는데, 1인분부터 가능한게 좋더라구요.
비빔막국수(9,000원) 나왔구요. 남편이 물막국수 시키면 한입씩 나눠먹을까 했는데 ㅋㅋ 같이간 가족들 모두 비빔으로 시켰다는거...
비빔막국수도 아주 맛깔나 보이더라구요.
물막국수 못먹어본건 아쉽지만, 비빔막국수에 부어먹는 육수도 같이 나와서 괜찮답니다 ㅎㅎ
처음에는 몰랐는데, 먹을수록 매콤함이 쓰윽 올라와요. 저는 매운거 잘 먹어서 자꾸 땡기더라구요.
근데 꽤나 매워서 매운거 못드시면 쟁반막국수나 물막국수 추천드려요.
다른 분들 후기에서도 그랬지만, 매콤하지만 막 단짠단짠 이렇게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라 좋았어요. 조미료가 많이 안들어간 건강한 느낌의 맛이었어요.
메밀장떡(8,000원) 나왔구요. 막국수 한 입 먹고, 장떡 한 입 먹고 하면 금새 없어지더라구요 ㅋㅋ
장떡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맛이 별로 없을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쫀득하고 맛있더라구요. 쫀득한 김치전 먹는 느낌?이었어요.
다들 싹싹 긁어먹었구요. 입맛 없는 더운 여름에 방문하면 입맛도 돌고 아주 좋더라구요.
SBS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던 가게라고 하네요.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주차장도 넓직하니 좋았구요. 저희는 검색해서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있는걸 보니 원래 인기가 있는 곳이었던거 같아요.
웨이팅은 있었지만, 가게 회전율도 빠르고 식당도 깨끗해서 어른들 모시고 가기에 좋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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